김상혁 "로맨스스캠으로 2000만 원 잃어, 힘들었을 때 따뜻한 말 해줘"

이우주 2024. 1. 9. 08:5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클릭비 김상혁이 로맨스스캠 피해를 고백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서는 클릭비 김상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클릭비 김상혁이 로맨스스캠 피해를 고백했다.

8일 유튜브 채널 '남다리맥'에서는 클릭비 김상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다은은 "친구들끼리 메신저 아이디가 계상부인 상혁부인 이랬다"고 떠올렸고 김상혁은 "옛날에 사업자 내려고 보니까 내 아이디가 이미 가입 됐다더라. 예전에 '호기심천국'에서 내 주민번호가 노출이 됐다. 지금은 포토샵이 있지만 그때는 증명사진과 실물이 다르다며 연예인들한테 증명사진을 보여달라 했다. 그래서 보여줬는데 주민번호가 그대로 나갔다. 그때 게임도 못했다. 지금은 잘 정리됐다"고 토로했다.

귀가 얇기로 유명한 김상혁. 김상혁은 "마음이 약해질 때가 있다. 작년에 그랬다. 어느날 누군가가 주기적으로 메시지를 보낸 거다. 심적으로 약해졌던 시기라 술도 안 마시고 운동했는데 얘랑 메시지를 주고 받는 게 여가 생활이 된 거다. 외국 사람인데 얘가 좋은 건 아닌데 펜팔처럼 됐다"고 밝혔다.

김상혁은 "5월에 내 생일을 축하해주고 싶다며 비트코인하냐더라. 자기 지갑 주소에 내 달러를 넣으면 배당이 온다더라. 내 거에 내 돈을 넣으라니까 100만 원 넣어봤다. 여섯 시간 마다 배당이 되더라. 하루에 2만 원을 버는 거다. 그래서 더 넣었다가 돈 날렸다"고 2000만 원을 잃었다고 고백했다.

윤남기는 "남자일 수도 있다"고 했고 김상혁은 "맞다. 나는 걔랑 통화한 것도 아니야. 사랑한 것도 아니다. 그저 따뜻한 말 한마디가 좋았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