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시상식 진행자 여성 혐오 농담에…분위기 '싹' [뉴스 브리핑]

정재우 기자 2024. 1. 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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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성 혐오 농담에…분위기 '싹'

한국계 배우 스티븐 연이 수상하며 화제가 된 8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그런데 진행자의 농담이 구설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최고의 화제작 '바비'와 '오펜하이머'를 두고 이렇게 말한 건데요. 농담도 때와 장소를 가려야 할 텐데요.

[조 코이/골든글로브 진행자 : 오펜하이머는 퓰리처 상을 받은 721쪽짜리 맨해튼 프로젝트에 관한 영화죠. 바비는 큰 가슴을 단 장난감 인형 이야기고요.]

2. 촬영 막자 욕설도…한국 팬 비난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K팝 시상식에서 한국 팬의 행동이 현지의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팬의 어깨를 잡아 밀고, 끌려나가면서 경비에겐 우리 말로 욕설도 합니다. 현지의 K팝 관련 매체는 공연의 사진 촬영을 제지하자 벌어진 일이라면서 인도네시아 팬들도 분노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3. 환아 위해 작은 용량으로…큰 감동

백혈병에 걸린 아이를 위해 엄마가 쓴 편지가 신제품을 만들어냈습니다. 아이가 감염의 위험 때문에 너무 좋아하던 시리얼을 한 번 열면 오래 두고 먹을 수가 없어, 시리얼 회사에 작은 용량의 제품을 만들어 달라는 편지를 보냈다고 합니다. 몇 개월 뒤, 작은 컵 시리얼 신제품과 회사가 보낸 편지.

"갑진년 새해 자녀분이 꼭 쾌차하셔서 세상의 다양한 음식과 행복을 누리시길"

따뜻한 말과 도착한 상자 더미에 어머니는 물론 누리꾼도 '감동적'이라며 호응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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