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엄주성 대표이사 공식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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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성 키움증권 신임 대표이사가 정식 취임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엄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최종 의결했다.
작년 황현순 전 대표가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이사회에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키움증권 이사회 산하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작년 11월 엄 대표를 사장 후보로 올렸다.
이로써 키움증권 창립 멤버였던 역대 사장 김범석, 이현, 황현순에 이어 대우증권 출신의 엄 대표가 대표직을 잇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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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엄주성 키움증권 신임 대표이사가 정식 취임했다.
키움증권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엄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선임의 건을 최종 의결했다. 주총이 끝난 뒤 엄 대표는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임 대표의 임기는 3년이다.
작년 황현순 전 대표가 영풍제지 미수금 사태에 대해 책임지고 이사회에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키움증권 이사회 산하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작년 11월 엄 대표를 사장 후보로 올렸다. 엄 대표는 미등기 임원이라 사내이사로 선임되기 위해서는 주주총회의 승인이 필요했다.
이로써 키움증권 창립 멤버였던 역대 사장 김범석, 이현, 황현순에 이어 대우증권 출신의 엄 대표가 대표직을 잇는다.
엄 대표는 1968년생으로 연세대 응용통계학과를 졸업했으며 KDI국제정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3년 대우증권으로 입사해 증권업계에 들어왔고, 키움증권에는 2007년 자기자본투자(PI) 팀장으로 합류했다. 이후 약 14년 동안 투자운용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등 중역을 역임했다.
키움증권은 작년 차액결제거래(CFD) 사태, 영풍제지 하한가에 따른 대규모 미수채권 등으로 리스크 관리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이에 임 대표는 취임 이후 조직 정비와 리스크 관리 강화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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