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가전·전장 매출 성장에 우상향할 실적-KB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증권은 9일 LG전자에 대해 가전과 전장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실적 방향성은 가전과 전장부품 매출 성장으로 우상향이 기대된다"며 "가전 사업은 가전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볼륨 존' 제품의 출하 증가로 B2C 수요를 견인하는 동시에 유럽 중심의 B2B 매출 비중 확대로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2조1000억원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KB증권은 9일 LG전자에 대해 가전과 전장 부문에서의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하다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 13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4분기 LG전자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조2000억원, 3125억원으로 영업이익 컨센서스(6600억원)을 하회했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전장부품(VS) 부문을 제외한 사업부 모두가 적자를 기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하회한 4분기 실적에도 가전 사업이 올해 상반기 성수기 진입에 따른 매출 증가와 물류비 부담 완화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며 "지난해 실적 바닥을 확인한 TV 부문은 교체 수요 증가와 스포츠 이벤트로 출하 증가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장부품 사업은 전기차 수요부진에도 고부가 차량 부품의 주문 증가와 신공장 가동 효과로 실적 개선 가시성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LG전자의 실적 방향성은 가전과 전장부품 매출 성장으로 우상향이 기대된다"며 "가전 사업은 가전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볼륨 존' 제품의 출하 증가로 B2C 수요를 견인하는 동시에 유럽 중심의 B2B 매출 비중 확대로 매출 30조원, 영업이익 2조1000억원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전장부품은 'LG마그나' 신공장 가동과 수주 증가가 지속되며 매출 11조원, 영업이익 3868억원으로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전장부품 사업의 영업이익 기여도는 지난 해 4%에서 올해 1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강남 주택시장은 여전히 '후끈'"…분양단지 과열주의보
- 명태균·김영선 나란히 구속…"증거인멸 우려"
- 안전벨트 잘못 맨 '손님'…걸려서 넘어지면 '기사 잘못'? [기가車]
- 이혼 후 '위자료·양육비' 안준 아버지…"어머니 한 풀고 싶어요" [결혼과 이혼]
- [오늘의 운세] 11월 15일, 여행을 하고자 한다면 망설이지 말고 떠나라
- '성매매 의혹' 최민환, 강남집 38억에 팔아…차익 '어마어마'
- 전 여친 때려 숨지게 한 '거제 교제폭력'男, 12년형 선고
- 코오롱, 3분기 영업손실 166억...적자전환
- 영동군서 50대 남녀 숨진 채 발견…여성은 복부 자상
- 반도체 팹리스 파두, 3분기 매출 100억 영업손실 30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