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4Q 실적 기대치 부합할 듯…목표가 6.2→6.9만-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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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9일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적자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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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9일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6만2000원에서 6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고 적자 사업부의 수익성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700억원(전년 동기 대비 +28.3%, 전 분기 대비 +5.3%)과 1553억원(+54.8%, +10.7%)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이익 1504억원)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톡비즈 매출액은 2022년 4분기 화재에 따른 기저 및 광고 성수기 효과가 반영되며 성장률 회복이 예상된다"며 "콘텐츠 매출액은 에스엠 및 게임 사업부의 실적이 전 분기 대비 소폭 감소할 것이다. 영업비용은 2조1200억원으로 엔터테인먼트 및 엔터프라이즈의 구조조정 영향으로 인건비가 감소하나 광고 및 모빌리티 매출 증가로 변동비가 증가할 전망"이라고 봤다.
정 연구원은 올해 투자 포인트로 광고 실적 회복과 비용 절감을 꼽았다. 그러면서 "네이버와 마찬가지로 지난해 부진했던 광고 실적이 올해는 새 인벤토리 추가 및 광고 단가 상승 등으로 성장률 회복이 예상된다"라며 "지난해 3분기부터 엔터테인먼트 및 엔터프라이즈의 희망퇴직을 실시해 인력을 축소했으며 특히 엔터프라이즈는 4분기와 1분기까지도 추가 희망퇴직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해 카카오의 New initiative(헬스케어, 브레인, 엔터프라이즈)의 적자 규모가 약 25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만큼 해당 사업의 수익성 개선을 지속적으로 달성할 것"이라며 "지난해 영업이익은 4802억원(전년 동기 대비 -17.3%)으로 부진하나 올해는 5910억원(+23.1%)으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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