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종, 김유정 그리고 신혜선…브랜드평판 으뜸

왼쪽부터 최수종, 김유정, 신혜선. 경향DB 갈무리

배우 최수종과 김유정 그리고 신혜선이 나란히 배우 브랜드평판 최상위권에 올라 ‘새대통합’을 이뤄냈다.

9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최수종은 배우 브랜드평판 2024년 1월(2023년 12월 9일~2024년 1월 9일)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했다.

최수종은 KBS2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을 이끄는 가운데, 화제성과 시청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2023 KBS 연기대상’이라는 화려한 연말을 보냈다.

구창환 소장은 “최수종 브랜드는 빅데이터 링크 분석에서 ‘감사하다, 고백하다, 축하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고려거란전쟁, 연기대상, 강감찬’이 높게 나왔다. 긍부정비율분석에서는 긍정비율 89.41%로 분석됐다”라고 평판 분석했다.

최수종의 뒤를 이어 SBS 금토드라마 ‘마이데몬’에서 활약 중인 김유정이 2위에 뽑혔다. 김유정은 낮은 시청률에도 글로벌 OTT 부문에서 좋은 지표를 나타내며 순항 중이다. 특히 만화 같은 비주얼로 화제성 부문에서는 압도적인 순위를 기록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서 흥행불패를 입증한 신혜선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혜선의 연기가 돋보이는 ‘월컴투 삼달리’는 닐슨 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9.8%, 수도권 10.6%로 연일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중이다.

한편 2024년 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30위 순위는 최수종, 김유정, 신혜선, 배인혁, 차은우, 정우성, 장나라, 지창욱, 이세영, 박규영, 이영애, 송강, 로운, 이무생, 조이현, 주현영, 장동윤, 신현빈, 김동준, 유선호, 이성민, 유이, 지승현, 유연석, 이설, 한지완, 이주명, 김영재, 이상이, 손호준 순이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