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동백전 '월 30만원 한도·5% 캐시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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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캐시백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동백플러스 가맹점에 대한 추가 혜택은 늘리기로 했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동백전을 사용하면 제공하던 2% 추가 캐시백은 아직 국비가 교부되지 않아 즉각 시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 제도는 동백전 QR결제 시 가맹점이 3~10%의 자체 할인을 해주고, 시는 기본 캐시백에 더해 추가 캐시백을 제공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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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플러스 가맹점 추가 캐시백 2%→3%로 상향
너도나도 이벤트와 동백천사 제도 상시 운영
부산시가 지역화폐인 동백전의 캐시백 혜택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동백플러스 가맹점에 대한 추가 혜택은 늘리기로 했다.
부산시는 9일 2024년도 동백전 운영 방침을 밝혔다. 시는 먼저, 동백전 캐시백 정책을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5%로 유지할 계획이다.
다만, 지난해 하반기 매출 1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동백전을 사용하면 제공하던 2% 추가 캐시백은 아직 국비가 교부되지 않아 즉각 시행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어, 동백플러스 가맹점에 대한 추가 캐시백 요율을 기존 2%에서 3%로 1%P 상향한다. 동백플러스 가맹점 제도는 동백전 QR결제 시 가맹점이 3~10%의 자체 할인을 해주고, 시는 기본 캐시백에 더해 추가 캐시백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추가 캐시백 상향으로 결제액의 최대 18%(자체 할인 최대 10%+기본 캐시백 5%+추가 캐시백 3%)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동백플러스 가맹점 현황은 동백전 앱에서 '동백+' 탭을 선택하면 된다.
시는 또, 동백플러스 가맹점 제도 확대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 중이던 동백플러스 너도나도 이벤트를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이 이벤트는 본인이 추천한 가맹점이 동백플러스 가맹점으로 가입하면 추천인에게 가맹점당 2만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 가맹점에는 가입일 기준으로 다음 달까지 발생한 자체 할인액 부담분을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이와 함께 동백전을 통한 기부 방식인 동백천사 제도를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동백천사 제도는 동백전으로 5만원 이상 기부하면 기부자에게 최대 2만원의 지역화폐 정책지원금을 제공하는 제도다.
시는 끝으로, 동백전 QR 원격 결제 도입 등 동백전 결제 방식을 다변화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부산시 신창호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한정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더 많은 혜택과 지원을 제공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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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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