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권,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 ‘위시’ 속 탐욕스러운 빌런 완성
이선명 기자 2024. 1. 9. 08:41
배우 하도권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위시’로 첫 더빙에 도전했다.
소속사 앤드마크는 하도권이 ‘위시’의 로사수 왕국 통치차 매그니피코 왕 역을 맡아 캐릭터에 몰입해 목소리 연기를 펼쳤다고 9일 밝혔다.
‘위시’는 마법의 왕국 로사스에 살고 있는 당찬 소녀 아샤가 무한한 에너지를 지닌 별과 함께 절대적 힘을 가진 매그니피코 왕에 맞서면서 한사람의 진심 어린 소원과 용기가 놀라운 일을 만들어 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디즈니 100주년 기념작이다.
하도권은 로사스 왕국 국민들의 존경과 지지를 받고 있지만 이면에는 탐욕이 깃든 왕의 모습을 목소리만으로 실감나게 표현하며 매력적인 빌런 캐릭터를 완성했다.
‘위시’ 속 매그니피코 왕의 주제곡을 파워풀하면서도 시원한 가창력으로 소화했고 독보적 성량을 보여주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첫 더빙에도 높은 싱크로율로 극에 활력을 불어 넣은 하도권은 tvN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 출연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맹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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