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노이드, 산업용 AI 시장 개화의 수혜주…실적 개선에 주목-키움

홍순빈 기자 2024. 1. 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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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이 딥노이드의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성공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오 연구원은 "산업 AI의 경우 고객 맞춤형 데이터 축적과 공정 특성에 적합한 솔루션 개발이 중요하다는 점을 비춰 볼 때 시장 선도 업체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이뤄질 것"이라며 "공장 자동화를 위한 딥노이드의 딥러닝 비전 솔루션 '딥: 팩토리(DEEP: FACTORY)'는 지난해 10월 75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 공시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에 진출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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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뉴로/사진=딥노이드 홈페이지 갈무리


키움증권이 딥노이드의 성장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성공할 것이란 의견을 제시했다. AI(인공지능) 솔루션의 전방위적 진출이 효과를 볼 것이란 의견도 함께 냈다.

9일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AI 솔루션은 등을 전문으로 개발 및 납품하는 업체들에 대한 주목이 필요하다"며 "산업 AI 및 의료 AI에 진출한 딥노이드의 전 분야에서 본격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 연구원은 "산업 AI의 경우 고객 맞춤형 데이터 축적과 공정 특성에 적합한 솔루션 개발이 중요하다는 점을 비춰 볼 때 시장 선도 업체 중심으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가 이뤄질 것"이라며 "공장 자동화를 위한 딥노이드의 딥러닝 비전 솔루션 '딥: 팩토리(DEEP: FACTORY)'는 지난해 10월 75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 공시를 통해 이차전지 산업에 진출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의 고객과 기술 검증 작업을 진행했고 이를 통해 올해 딥노이드 솔루션의 본격적인 적용처 확대를 전망한다"며 "X-ray 보안검색대 위험물품 등을 탐지 및 판독하는 솔루션 딥:팩토리 또한 시장 개화 단계에서 국책 과제 수행 및 글로벌 보안 전문 장비 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데이터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딥노이드의 실적은 매출액 197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산업 AI 부문에서의 성과가 본격화되고 뇌동맥류 영상 진단 솔루션 '딥:뉴로(DEPP: NEURO)'가 비급여로 의료현장 사용이 가능해짐에 따라 의료 AI 부문 매출도 증가하는데 기인한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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