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농식품 수출 9억달러 첫 달성…11년새 3.4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의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사상 최초로 9억 달러를 달성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식품 수출이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은 K-경북푸드의 우수한 상품성과 지원정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선 올해 농식품 수출 10억 달러를 달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수출지원 정책으로 경북의 농식품이 세계 먹거리 경쟁에서 선두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의 지난해 농식품 수출이 사상 최초로 9억 달러를 달성했다.
9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의 농식품 수출액은 2013년 2억7222만 달러에서 지난해 9억3314만 달러(1조2200억원)로 11년간 약 3.4배로 늘었다.
같은 기간 수출 국가와 품목도 63개국 203개 품목에서 146개국 797개 품목으로 늘었다.
품목별로는 포도, 쌀, 참외 등이 크게 성장했다.
포도는 32.4% 늘어난 3535만 달러, 쌀은 68.7% 늘어난 370만 달러, 참외는 122.6% 늘어난 138만 달러를 수출했다.
가공식품 중에는 음료류, 붉은대게살, 주류, 김치, 낙농품 등이 성장세를 이끌었다.
음료류는 5.6% 늘어난 9474만 달러, 붉은대게살은 17.7% 늘어난 2735만 달러, 주류는 31.0% 늘어난 2704만 달러, 김치는 1.6% 늘어난 1074만 달러, 낙농품은 23.2% 늘어난 3193만 달러를 달성했다.
경북도는 이같이 농식품 수출성장이 장기간 지속적으로 성장한 데에는 농식품 가공산업 대전환 추진 등으로 생산-유통-판매 전반을 지원하는 농식품 수출 지원정책이 크게 성과를 낸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선농산물의 경우 안정적인 수출을 위해 정부지정(32곳), 도지정(33곳) 수출단지 및 예비 수출단지(31곳)라는 3단계 공급 기반을 확보했다.
또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자 국제인증(FDA, HALAL, KOSHER), 포장디자인 개발비를 지원하는 등 간접지원과 2023년 62회의 해외 판촉활동을 펼쳤다.
경북도는 앞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개항에 대비해 3500만 달러 정도를 수출하는 샤인머스캣(포도)뿐만 아니라 소비층이 다양해 수출 잠재력이 큰 고소득 작물인 딸기를 특화품목으로 지정하고, 2030년 1000만 달러까지 수출 신장을 목표로 20곳의 딸기수출단지를 집중 육성하는 등 전략품목 개발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가공식품은 안동소주, 음료, 김치 등의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해외상설판매장 운영 등 해외 판촉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인지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식품 수출이 기록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은 K-경북푸드의 우수한 상품성과 지원정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선 올해 농식품 수출 10억 달러를 달성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수출지원 정책으로 경북의 농식품이 세계 먹거리 경쟁에서 선두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병만 "삼혼에 딸있는 전처, 이메일로 만나…부모 반대 심했다" 재조명
- 이소라, 유튜브 채널 무통보 하차 당했나…"네? 이거 뭐죠?"
- 삭발한 유아인, 항소심서 "부친상보다 큰 벌 없어" 선처 호소
- "문제없잖아"…브라 당당하게 벗어 던진 女 스타들
- "남편 유전자 아까워"…이미 9남매인데 더 낳겠다는 부부
- 이성은 "만난지 한달 만 임신.…남편 불륜 4번 저질러"
- "하루만에 7억 빼돌려"…김병만 이혼전말 공개
- "사진 찍으려고 줄섰다"…송혜교 닮은 꼴 中 여성 조종사 미모 보니
- 성시경 "13년 전 조여정 처음 만나 키스신…조여정 그때 그대로"
- '66세' 주병진, 13세 연하 ♥호주 변호사와 핑크빛…결혼 결정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