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강원 첫 방문…“목표는 8석 석권”
[KBS 춘천] [앵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어제(8일) 원주를 방문했습니다.
국민의힘 강원특별자치도당의 신년 인사회 때문이었는데요.
한 위원장의 강원 방문은 취임 이후 처음이었습니다.
한 위원장이 무슨 말을 했는지 박성은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강원도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지지자들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환호를 보냅니다.
연단에 오른 한 위원장은 부모님의 고향, 강원도와의 각별한 인연을 회상하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매 주말마다 제가 강원도를 왔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저는 군 생활 3년을 모두 강릉에 있는 18전투비행단에서 했습니다."]
한 위원장은 강원도의 힘이 국민의힘을 이끌고 있다며, 강원도를 각별히 챙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특히, 강원도의 신산업 육성과 교통망 확충을 여당 차원에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원주권역에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강릉에 천연물 바이오 산업 육성, 서울-속초 간에 동서고속철도, 영월-삼척 간에 동서고속도로, 양양 오색케이블카사업 등 더욱 속도 내서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석 달 앞으로 다가온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강원도 지역구 의석 8개, 전석 석권을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한동훈/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강원도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봅시다. 정말 그래 봅시다. 그래서 강원도의 모든 의석을 우리의 붉은색으로 채웁시다."]
한 위원장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 승리를 위해 선거운동기간 적어도 3번은 강원도를 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박성은입니다.
촬영기자:최혁환
박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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