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 PO서 부산 울렸던 로페즈, K리그2 부산아이파크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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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아이파크(K리그2)를 울렸던 브라질 공격수 히카르두 로페즈(34)가 부산 유니폼을 입는다.
부산은 8일 "제주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수원FC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로페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다시 K리그로 복귀했다.
부산 유니폼을 입은 로페즈는 곧바로 팀의 태국 전지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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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지난해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부산아이파크(K리그2)를 울렸던 브라질 공격수 히카르두 로페즈(34)가 부산 유니폼을 입는다.
부산은 8일 "제주 유나이티드, 전북 현대, 수원FC에서 활약했던 공격수 로페즈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로페즈는 K리그에서만 7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베테랑 공격수다. 그는 2015년 제주에 입단해 처음 K리그 무대를 밟았고 데뷔 첫 해 11골 11도움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이듬해 전북으로 이적해 4시즌 동안 124경기에서 41골 22도움을 올린 로페즈는 이후 중국, 일본, 우크라이나 리그 등에서 뛰었다. 그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다시 K리그로 복귀했다. 2023시즌 16경기에서 4골 2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부산과 수원FC의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연장전에 쐐기골을 터트리는 등 수원FC의 잔류에 힘을 보탰다. 1차전을 2-1로 이겼던 부산은 2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2-5로 패하며 승격이 좌절된 바 있다.
부산 유니폼을 입은 로페즈는 곧바로 팀의 태국 전지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1부 승격을 노리는 부산은 8일부터 태국 후아힌에서 담금질에 돌입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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