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도 연초부터 이상기후…40여개주에 눈폭풍·돌발홍수 예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40여 개 주가 새해 초부터 눈폭풍과 강풍, 돌발 홍수 등 이상기후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현지시간) ABC뉴스와 기상전문채널 등에 따르면 금주 미국 서부 태평양 연안의 워싱턴주에서부터 중부 대평원과 오대호 일원, 동북부 대서양 연안의 매사추세츠주까지 40여 개 주가 눈보라·강풍·돌발홍수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40여 개 주가 새해 초부터 눈폭풍과 강풍, 돌발 홍수 등 이상기후에 직면할 것으로 전망됐다.
8일(현지시간) ABC뉴스와 기상전문채널 등에 따르면 금주 미국 서부 태평양 연안의 워싱턴주에서부터 중부 대평원과 오대호 일원, 동북부 대서양 연안의 매사추세츠주까지 40여 개 주가 눈보라·강풍·돌발홍수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이날 워싱턴주를 비롯해 오리건·아이다호·몬태나·콜로라도·캔자스·네브래스카 등 서부와 중부 대평원 지대에 ‘눈보라 경보’가 발령됐다. 지역 일간지 덴버 가제트는 콜로라도주 남동부에 이날 강한 바람과 함께 46cm에 달하는 눈이 쌓이며 이번 겨울 최대 적설량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기상 당국은 이번 눈이 뉴멕시코·콜로라도·네브래스카를 휩쓸고 갈 최대 시속 120km의 돌풍에 날리며 시야를 극도로 제한하고 이동을 불가능하게 할 수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눈구름은 동진해 8일 밤부터 9일 사이 미주리·아이오와 등 대평원 동부와 일리노이주 북동부 시카고, 위스콘신주 동부 밀워키·그린베이 등 오대호 연안에 15~30cm 이상의 눈을 뿌릴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텍사스에서부터 플로리다까지 이어지는 멕시코만 연안에는 토네이도 위협과 함께 80~130mm의 폭우가 내리며 돌발 홍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예보됐다. 토네이도는 9일 사우스캐롤라이나와 노스캐롤라이나로 북상할 예정이다. 10일에는 버지니아주에서부터 메인주에 이르는 북동부 지역에 50~80mm의 비가 내리며 앞서 지난 주말에 내린 폭설을 녹여 돌발 홍수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황혜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혜정 “남편과 이혼 안하고 버티는 중…내 땅 날린 거 받아야 해”
- [속보] 이재명 대표 습격 관련 70대 추가 긴급체포
- ‘개통령’ 강형욱, 진짜 학력 밝혔다 “대학 간 적 없어…고졸이다”
- 불륜 증거 찾으려 남편 휴대폰 자동녹음 기능 활성화…‘돈 선거’ 증거로
- ‘친문 검사’ 이성윤, 사의 표명…“김건희 앞에서 작아지는 윤석열 사단에게 정치란 무엇인가
- 월급 빼고 ‘부수입’ 연 2000만 원 넘는 직장인 60만 명 돌파…비결은?
- 김웅, 총선 불출마…“지금 국민의힘 민주적 정당 아냐”
- 한동훈 ‘아동학대범’으로 몰고 간 짜깁기 동영상…아이 얼굴 안 지우고 오히려 아동학대
- ‘메모리’ 시장의 3배 규모… ‘시스템 반도체’ 도 강국 도약한다[ICT]
- “남녀 노소 ‘치마·바지 벗고 지하철 타자’!”…英 런던서 이색행사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