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미x김예은, LPBA퀸의 위엄' 웰컴저축은행, 5라운드 첫 승 신고

권수연 기자 2024. 1. 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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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PBA)팀리그 전통 강호 웰컴저축은행이 5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8일,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3-24' 5라운드 3일 차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이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승리, 5라운드 첫 승을 챙겼다.

앞서 열린 1경기에서는 NH농협카드가 SK렌터카를 4-1로 꺾고 5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고, 2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가 하이원리조트에 세트스코어 4-0으로 무실세트 완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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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저축은행 최혜미(좌)-김예은, PBA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프로당구(PBA)팀리그 전통 강호 웰컴저축은행이 5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다.

지난 8일, 고양 킨텍스 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3-24' 5라운드 3일 차 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이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꺾고 승리, 5라운드 첫 승을 챙겼다.

'LPBA 챔프' 최혜미와 김예은이 팀 클러치 상황마다 중요한 한 큐를 해내며 3승을 합작했다. 이로써 웰컴저축은행은 블루원리조트와 나란히 정규라운드 종합 공동 3위(승점50)에 올랐다.

이 날 웰컴저축은행은 초반 두 세트를 따내며 기분좋은 출발을 알렸다. 첫 세트서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서현민이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김봉철을 11-6(13이닝)으로 꺾은 데 이어, 2세트서 최혜미와 김예은이 김세연-장가연을 9-7(6이닝)로 물리치고 경기를 리드했다.

이어진 3세트서는 이상대가 최성원에 2이닝만에 0-15 완패하며 분위기를 빼앗기는 듯했으나, 4세트서 서현민-최혜미가 최성원-전애린을 9-7(6이닝)로 제압했다. 

웰컴저축은행 서현민-최혜미, PBA
휴온스, PBA

5세트서는 위마즈가 사이그너에 3-11(7이닝)로 내줘 다시 세트스코어 2-3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6세트 여자단식에 나선 김예은이 대역전 승리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세연을 상대한 김예은은 6이닝 공격 직전까지 2-8로 패배 직전까지 몰렸으나 6이닝 2득점, 7이닝 1득점 등으로 차분히 추격에 나섰고 12이닝만에 9-8로 세트를 뒤집었다. 마지막 한 점을 남겨두고 6이닝 연속 공타에 그친 김세연으로선 아쉬운 한 판이었다.

앞서 열린 1경기에서는 NH농협카드가 SK렌터카를 4-1로 꺾고 5라운드 첫 승을 신고했고, 2경기에서는 크라운해태가 하이원리조트에 세트스코어 4-0으로 무실세트 완승했다. 하나카드는 에스와이를 4-2로 잡았다.

5라운드 4일차인 9일에는 오후 12시30분 블루원리조트와 크라운해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SK렌터카-웰컴저축은행, 오후 6시30분 하이원리조트-에스와이, 오후 9시30분 휴온스-하나카드가 경기한다. NH농협카드는 하루 쉰다.

 

사진= 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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