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폭설에 50중 추돌사고…갓난아기 포함 4명 숨져
윤정식 기자 2024. 1. 9. 08:06
러시아에서 50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4명이 숨졌습니다.
폭설 때문이었습니다.
현지시간 8일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자동차 한 대가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를 냈고 뒤따르던 차들이 서지 못 하면서, 약 2㎞ 구간에 추돌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갓난아기 1명을 포함해 4명이 사망했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조사 당국은 고속도로 제설 담당자를 조사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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