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효준 부상 회복했지만…쇼트트랙월드컵 복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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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28)이 남은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임효준이 2월 10~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 5차 대회 및 17~19일 폴란드 그단스크 6차 대회로 끝나는 쇼트트랙 월드컵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겠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다.
한국은 모두가 인정하는 쇼트트랙 최강이지만, 임효준이 중국대표팀으로 국제 무대에 등장한 2022-23시즌 이후 배출한 남자 500m 세계랭킹 TOP5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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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효준(28)이 남은 시즌 쇼트트랙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하다. 2018년 제23회 평창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은 2020년 6월 한국 국적 포기 후 중국으로 귀화했다.
새해 이튿날 임효준은 목발을 짚고 보호대를 착용한 채 여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중국 빙상계와 팬들은 ‘아직도 부상이 심각한가?’라며 크게 걱정했다.
임효준은 지난해 12월9일 2023-24 국제빙상경기경기연맹(ISU) 쇼트트랙 3차 월드컵 중국 베이징 대회에서 발뒤꿈치를 다쳤다. 당시엔 14일 후 완전 회복이 가능하다고 알려졌지만, 상황은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는 분위기다.
중국 포털사이트 ‘텅쉰(영어명 텐센트)’도 자체 스포츠 콘텐츠를 통해 “임효준 부상은 기본적으로 치유됐다. 혹시나 모를 우발적인 손상을 최대한 피하고자 목발을 짚고 다니는 것”으로 보도했다.
그러나 ‘2주만 지나면 정상적으로 훈련과 출전을 할 수 있다’는 최초 진단보다 심각한 상황인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임효준이 2월 10~12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 5차 대회 및 17~19일 폴란드 그단스크 6차 대회로 끝나는 쇼트트랙 월드컵 남은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겠냐는 의문이 제기되는 이유다.
중국 쇼트트랙 남자계주 2차 대회(캐나다 몬트리올) 금메달 및 3차 대회 동메달 멤버이기도 하다. 개인 종목에서도 2차 대회 동메달을 획득한 남자 500m 월드컵 랭킹 3위에 올라 있다.
임효준은 2019년 제44회 국제빙상경기연맹 세계선수권 불가리아 소피아대회에서 개인종합 우승 포함 5관왕으로 쇼트트랙 월드 넘버원으로 우뚝 섰다. 중국 귀화 후에는 2023년 제47회 세계선수권 서울대회 남자계주 금메달 및 혼성계주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모두가 인정하는 쇼트트랙 최강이지만, 임효준이 중국대표팀으로 국제 무대에 등장한 2022-23시즌 이후 배출한 남자 500m 세계랭킹 TOP5는 없다.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임효준은 30살까지 기량을 유지한다는 전제하에 2026년 제25회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상대적으로 한국 견제가 덜한 쇼트트랙 500m 금메달을 노려볼 수 있게 된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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