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에잇턴 "멤버 전부 금발, 빛나는 머리처럼…하나 된 모습 보일 것"
[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에잇턴(8TURN)이 멤버 전원 금발로 변신했다.
에잇턴은 최근 서울 강남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멤버 전부가 금발에 비슷한 옷을 입고 나와 군무를 한다"라며 "여덟 명의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지난해 6월 발표한 미니 2집 '언차티드 드리프트'에 이어 약 7개월 만에 미니 3집 '스터닝'으로 돌아온 에잇턴은 벅찬 마음으로 컴백 소감을 밝혔다. 민호는 "그간은 곡에 참여를 많이 못 했는데 이번 3집은 곡 참여를 많이 할 수 있었다.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고 기대가 된다"고 했다.
공백기 근황에는 재윤이 "7개월 만에 컴백하는데, 그간 해외무대도 많이 가면서 무대 경험을 쌓는 시간을 보냈다. 저희가 사실 1집과 2집 사이도 그렇고, 2집과 3집 사이도 그렇고, 계속 출근해서 트레이닝을 했다.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멤버 전원이 금발로 변신해 폭발적인 비주얼 시너지를 예고한 상황이다. 윤성은 "나름 1년 사이에 많은 것이 변했다고 해서 빨리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단체로 머리도 금발로 변했다"며 스타일링을 짚었다.
재윤은 금발에 대해 "개인적으로 저는 2집 때 했었는데, 헤어 선생님께서 제 머리색이 굉장히 까맣고 색이 잘 안 빠지는 머리라고 하더라. 그때도 모발 손상이 심했었다. 그래서 2집 활동 끝날 때 다시 검은색으로 덮었는데, 다시 색을 빼게 됐다"며 웃었다.
해민은 단체 금발이라는 점에 아쉬움이 남는다고. "인생 첫 탈색"이라는 해민은 "저만 확 노란색으로 바꿔서 더 큰 충격을 주고 싶었는데, 저는 조금 아쉬운 마음이다. 선배님들도 머리색으로 바꾼 것으로 화제 되곤 하는데, 저도 누리고 싶었다. 단체로 금발색이라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멤버 각각마다 피부톤 맞춰서 설정했는데, 제가 제일 어둡더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윤규 역시 "2집 때는 파란 머리 했었는데, 그것도 사실 우선 탈색으로 빼야 했다. 그래서 탈색머리를 봤는데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서, 탈색하고 싶다고 했었다. 그런데 3집으로 탈색한다고 해서 기뻤는데 알고 보니 8명이 다 하게 됐더라"고 거들었다.
그러면서도 만족감을 표했다. 명호는 "저도 탈색을 굉장히 하고 싶었는데 기회가 돼서 하게 돼서 내심 기뻤다. 제가 봐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탈색한 김에 유지하고 싶다"고 했고, 민호는 "은근 되게 잘 어울린다고 해주신 분들도 많았고 빨리 무대에서 보고 싶다고도 하더라"고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재윤 역시 "며칠 전에 팬콘 마쳤는데, 팬콘에서 처음으로 전원 금발을 공개했다. 팬분들이 너무 좋아해 주시고, 빨리 음악 방송에서 보고 싶다고 해서, 저도 기다리고 있다"고 자랑했다.
무엇보다 퍼포먼스에서 멤버 전원 금발이 빛을 발할 것으로 장담했다. 에잇턴은 이번 타이틀곡 '러-펌 펌' 무대에서 두 주먹을 맞댄 듯 글러브 터치를 연상케 하는 포인트 안무 '펌펌 댄스'가 짜릿한 쾌감을 전하는가 하면, 에잇턴 만의 자유분방하면서도 완벽하게 합이 맞는 안무 구성과 클라이맥스의 폭발하는 듯한 연출을 선보인다.
윤규는 "앨범명 '스터닝'이 깜짝 놀랄만한 의미를 담고 있는데, 저희 머리도 빛나는 탈색머리로 여덟 명 모두 빛난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여덟 명 단체로 비슷한 머리로 비슷한 옷을 입고 단체로 군무하는데, 여덟 명이 하나가 돼서 보여드리는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퍼포먼스 주안점으로 "지금까지는 여덟 명 칼군무에 중점을 뒀다면, 이번에는 하나가 된 칼군무도 칼군무지만 개개인으로 봤을 때 멋이 느껴지도록 각자 댄스 스타일도 남겨 뒀다. 개개인 스타일도 돋보이게 했다"고 강조했다.
윤성 역시 "저희가 퍼포먼스에 욕심이 많고 심혈을 기울였는데, 퍼포먼스 돋보이게 하기 위해 다같이 금발을 하고 나오니 시너지가 나오고 임팩트가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에잇턴은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스터닝'을 공개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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