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이웃' 경남·부산 지자체 낙동강협의회로 공식 출범

최병길 2024. 1. 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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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을 함께 낀 경남과 부산지역 6개 지자체가 뭉친 낙동강협의체가 친목 단체에서 새해부터 법정 기구인 낙동강협의회로 새롭게 출범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낙동강협의회에는 경남 김해시와 양산시, 부산 북·사상·강서·사하구 등 6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낙동강협의회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면서 신년 공동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초대 협의회장은 6개 지자체 모임을 이끌었던 나동연 양산시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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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 지자체 친목 협의체서 법정 조직으로 예산·인력 확보
초대 회장에 나동연 양산시장…11일 지자체장 공동 기자회견
낙동강협의체로 함께 모인 경남·부산 6개 지자체장 지난해 11월 24일 경남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2023 낙동강협의체 콘퍼런스'에서 낙동강을 낀 경남과 부산지역 6개 지자체장이 무대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낙동강을 함께 낀 경남과 부산지역 6개 지자체가 뭉친 낙동강협의체가 친목 단체에서 새해부터 법정 기구인 낙동강협의회로 새롭게 출범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낙동강협의회에는 경남 김해시와 양산시, 부산 북·사상·강서·사하구 등 6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낙동강협의회는 오는 11일 오전 10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면서 신년 공동 기자간담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공동 기자간담회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홍태용 김해시장, 오태원 북구청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김형찬 강서구청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등이 모두 참석한다.

초대 협의회장은 6개 지자체 모임을 이끌었던 나동연 양산시장이 맡았다.

협의회는 새해부터 낙동강 권역 문화관광 자원화 사업과 공동 현안 해결에 머리를 맞대고 힘을 모은다.

낙동강협의회는 앞서 2022년 10월 낙동강협의체로 양산에서 첫 모임을 갖고 출발해 지난해 11월 제1회 콘퍼런스를 개최하기도 했다.

협의회는 각 지자체 출연금으로 사무인력과 예산을 갖추고 주요 현안 사업을 추진한다.

choi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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