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가장 유력한 이마나가 영입 후보" MLB닷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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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하는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의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협상 마감일이 임박한 가운데 이정후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MLB닷컴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LA 에인절스가 이마나가 쟁탈전의 최종 후보로 남았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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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메이저리그(MLB) 진출에 도전하는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 쇼타의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협상 마감일이 임박한 가운데 이정후와 함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커졌다.
MLB닷컴의 마크 파인샌드 기자는 9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LA 에인절스가 이마나가 쟁탈전의 최종 후보로 남았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7일 메이저리그 단장 출신의 칼럼니스트 짐 보우덴이 2021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로비 레이를 영입한 샌프란시스코가 이마나가를 영입 우선순위로 두지 않고 있다고 밝혔는데, 파인샌드 기자는 샌프란시스코가 적극적으로 이마나가 영입에 나서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파인샌드 기자는 "샌프란시스코는 오타니 쇼헤이와 야마모토 요시노부(이상 LA 다저스) 영입에 실패했는데 더 이상 영입 후보를 놓치길 원치 않는다"고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6일 시애틀에 외야수 미치 해니거와 투수 앤서니 데스클리파니를 내주고 투수 레이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그러나 레이와 또 다른 선발 투수 자원 알렉스 콥이 재활로 시즌 초반에 뛸 수 없어 추가 선발 투수 영입이 필요하다.
이마나가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뛰며 통산 165경기 64승50패 평균자책점 3.18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22경기 7승4패를 기록했는데 148이닝 동안 174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일본 야구대표팀에도 발탁돼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에 일조했다.
이마나가는 오는 12일 오전까지 포스팅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마나가의 계약 총액은 1억달러(약 1317억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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