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각상부터 백자병까지…中 문화유산, 온라인 경매 나온다

이윤정 2024. 1. 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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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뿔의 형태를 온전히 살려 조각된 '서각상'부터 무장인물도가 그려진 '백자병'까지 다양한 중국 문화유산이 경매에 나온다.

다보성갤러리가 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는 '제3회 중국 문화유산 온라인 경매'에서다.

앞서 지난 11월 열린 '제2회 중국 문화유산 경매'에서는 출품작 40점 중 21점이 팔려 52.5%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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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성갤러리 '중국 문화유산 온라인 경매'
총 49점 출품…1월 11~18일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물 뿔의 형태를 온전히 살려 조각된 ‘서각상’부터 무장인물도가 그려진 ‘백자병’까지 다양한 중국 문화유산이 경매에 나온다. 다보성갤러리가 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는 ‘제3회 중국 문화유산 온라인 경매’에서다.

원말명초 유리홍연지어문서수사이관(사진=다보성갤러리).
이번 경매에 출품되는 작품은 ‘원말명초 유리홍연지어문서수사이관’을 비롯해 ‘명가정 청화쏘가리문개관’ ‘청광서 종규문먹’ ‘청 서각상’ ‘청 용문비연호’ 등 49점이다. 출품작들은 경매 기간 동안 다보성 갤러리 4층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고, 다보성갤러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지난 11월 열린 ‘제2회 중국 문화유산 경매’에서는 출품작 40점 중 21점이 팔려 52.5%의 낙찰률을 기록했다. 서각에 연못 풍경을 세밀하게 새긴 서각잔, 산수화가 장지탕의 분채산수문천구병, 연한 푸른 빛의 투명한 색감이 아름다운 청백자향로 등이 낙찰됐다.

한편 다보성갤러리는 1983년 창립 이래 40년 동안 인류의 중요 문화유산을 수집해 국·공립박물관 및 국내 유수의 사립박물관에 보급해 왔다.

‘청 서각상’(사진=다보성갤러리).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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