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매 ' 갱단 두목, 에콰도르 교도소 탈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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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마약 밀매 카르텔 두목이 에콰도르 교도소에서 탈옥했습니다.
에콰도르 검찰청은 8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범죄단체 로스 초네로스의 수괴, 일명 피토의 탈옥 혐의에 대한 직권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날 전국 5곳의 교도소에서 동시다발적인 폭동이 일어난 것으로 에콰도르 교정청은 확인했다.
교도소 과밀 수용이 사회 문제로 지적되는 에콰도르에서는 라이벌 갱단 간 분쟁이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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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마약 밀매 카르텔 두목이 에콰도르 교도소에서 탈옥했습니다.
에콰도르 검찰청은 8일(현지시간), 공식 보도자료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범죄단체 로스 초네로스의 수괴, 일명 피토의 탈옥 혐의에 대한 직권 수사를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리토랄 교도소에서 수감자 1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문제의 인물은 아돌포 마시아스로, 지난 2011년 살인과 마약 밀매 등 혐의로 징역 34년 형을 받고 복역 중이었습니다.
최근 에콰도르에서 급증한 각종 강력 범죄의 배후로 지목되는 '로스 초네로스'를 이끌고 있습니다.
'로스 초네로스'는 멕시코를 기반으로 전 세계 곳곳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마약 밀매 카르텔인 시날로아 카르텔과 동맹처럼 엮여 있습니다.
이번 탈옥 사건은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이 지난 4일, 대규모 교도소 2곳을 신설한 뒤 수감자를 분산 이송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지 며칠 지나지 않아 발생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날 전국 5곳의 교도소에서 동시다발적인 폭동이 일어난 것으로 에콰도르 교정청은 확인했다.
일부 교도소에서는 수감자들이 교도관들을 인질처럼 붙잡아 두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도소 과밀 수용이 사회 문제로 지적되는 에콰도르에서는 라이벌 갱단 간 분쟁이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습니다.
정부 집계에 따르면 2021년 이후 460여 명이 교도소 내에서 숨졌습니다.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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