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첫 대선후보 경선 D-7…바이든, 트럼프에 맹공
【 앵커멘트 】 미국 공화당의 첫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 코커스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본격적인 대선 경선이 시작되는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은 연일 트럼프 전 대통령을 향해 맹공을 퍼붓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최중락 특파원입니다.
【 기자 】 오는 15일 미국 공화당 첫 대선후보 경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과반 득표 여부와 2위 경쟁이 관심입니다.
선거예측 사이트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아이오와주 평균 지지율은 52.6%,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17.8%, 헤일리 전 대사가 15.6%입니다.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64.1%, 헤일리 전 대사 11.3%, 디샌티스 주지사가 11%를 보이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절대적 우위가 바뀔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2위 경쟁과 선거 초반의 판세가 경선 분위기를 좌우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하면 다른 후보를 원한다는 해석도 있어 트럼프 전 대통령도 지지자들의 투표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전 미국 대통령 -"2024년이 우리의 마지막 전투입니다. 우리의 마지막 전투에서 지면 우리는 나라를 잃는 것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을 반민주주의 세력으로 규정한 바이든 대통령은 "선거에 이어 역사까지 훔치려 한다"며 연일 맹공에 나서고 있습니다.
▶ 인터뷰 :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트럼프는 선거를 훔치려고 했던 것처럼 역사를 훔치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진실을 봤습니다. "
▶ 스탠딩 : 최중락 / 특파원 (워싱턴 ) - "이런 가운데 정치위험 분석업체는 올해 세계를 가장 위협하는 요인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보다도 분열된 미국 대선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워싱턴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촬영 : 윤양희 / 워싱턴 영상편집 : 오광환
#공화당 아이오와 코커스 #트럼프, 과반 지지 확보 변수 #바이든, 트럼프에 연일 맹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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