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놓친 양키스, 스트로먼으로 로테이션 보강? “상호 관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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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가 스트로먼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9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마커스 스트로먼이 계약에 대한 '상호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MLB.com은 양키스와 스트로먼 측은 지난 11월 단장회의 때부터 서로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스트로먼이 양키스 행을 원하고 있지만 양키스 쪽에서 아직 계약 제안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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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양키스가 스트로먼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9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와 마커스 스트로먼이 계약에 대한 '상호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올겨울 야마모토 요시노부 영입에 큰 공을 들였지만 실패했다. 야마모토를 놓친 양키스는 블레이크 스넬, 조던 몽고메리 등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협상에 진전은 없었다.
이런 상황에서 스트로먼이 양키스로 향할 후보로 급부상하고 있다. MLB.com은 양키스와 스트로먼 측은 지난 11월 단장회의 때부터 서로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스트로먼이 양키스 행을 원하고 있지만 양키스 쪽에서 아직 계약 제안을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91년생 우완 스트로먼은 강점과 불안요소를 모두 가진 투수다. 2014년 데뷔해 빅리그에서 9시즌을 보낸 스트로먼은 통산 231경기에서 1,303.2이닝을 투구했고 77승 76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안정적인 선발투수로 2016(ERA 4.37), 2018(ERA 5.54)년 두 시즌을 제외하면 매년 4.00 미만의 평균자책점을 꾸준히 유지했다. 기복이 적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다.
하지만 건강이 문제다. 스트로먼은 2016-2017시즌 2년 연속 200이닝 이상을 투구했지만 이후에는 완전히 건강하지 못했다. 2019년과 2021년 각각 184.1이닝, 179이닝을 던졌지만 최근 2년 연속 140이닝 미만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지난해에는 갈비뼈와 엉덩이 부상에 시달렸다. 지난해 스트로먼은 27경기 136.2이닝을 투구하며 10승 9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에이스 게릿 콜을 받쳐줄 확실한 투수가 없는 양키스는 선발투수 영입이 필요하다. 하지만 카를로스 로돈에게 호되게 당한 만큼 '아픈 투수'와 인연을 맺고 싶지는 않다.
과연 양키스가 스트로먼으로 로테이션을 보강할지 주목된다. 스트로먼의 에이전트는 스캇 보라스가 아니다.(자료사진=마커스 스트로먼)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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