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삼성에겐 절대 안 진다…8전승

이재범 2024. 1. 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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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삼성과 홈에서 맞붙으면 절대 지지 않는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56점을 합작한 김낙현과 앤드류 니콜슨의 활약을 앞세워 77-71로 이겼다.

바로 삼성과 홈 경기에서 8전승이란 안방불패를 유지한 것이다.

가스공사는 앞선 6일 LG와 창원 원정 경기에서 8번째 만에 처음으로 이겼지만, 삼성에게는 홈에서 강세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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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삼성과 홈에서 맞붙으면 절대 지지 않는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56점을 합작한 김낙현과 앤드류 니콜슨의 활약을 앞세워 77-71로 이겼다.

가스공사는 안양 정관장과 창원 LG에 이어 삼성까지 제압해 2024년 열린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올스타 휴식기를 앞두고 나온 3연승이기에 기쁨 두 배다. 기분좋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가스공사는 또 다른 연승도 계속 이어 나갔다. 바로 삼성과 홈 경기에서 8전승이란 안방불패를 유지한 것이다.

2021년 창단한 가스공사는 삼성과 맞대결에서 11승 5패로 상대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4번 맞붙어 2번 승리했다.

삼성에게 내준 5경기는 모두 원정경기였다. 홈에서 열린 8경기에서는 한 번도 지지 않았다.

가스공사는 앞선 6일 LG와 창원 원정 경기에서 8번째 만에 처음으로 이겼지만, 삼성에게는 홈에서 강세를 유지했다.

반대로 삼성은 아직까지 대구에서 승리가 없는 셈이다. 삼성이 대구에서 마지막으로 승리한 건 2011년 2월 12일이다. 당시 대구 오리온스를 72-70으로 물리쳤다.

참고로 가스공사는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2승 13패로 절대 열세다. 현재 9연패 중이다. 여기에 홈에서는 7번 모두 졌다.

가스공사는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두 가지 연패를 모두 끊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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