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들고 있으면 문 열어주길…이번 경비원 센스 없다"

2024. 1. 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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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들을 향한 갑질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 아파트의 민원 내용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에서 출입구를 가로막은 포르쉐 차주가 차량 이동을 요청한 경비원에게 무리한 사과를 요구하고, 해고까지 종용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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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경비원들을 향한 갑질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한 아파트의 민원 내용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어제(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입니다.

한 아파트에 걸린 공지문이라고 하는데요.

민원 내용을 요약하면 '양손에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 아파트 입구 번호를 누르는 게 너무 힘들다'며 '경비실에서 지켜보고 있다가 알아서 입구 문을 열어줬으면 좋겠다'는 내용이고요.

이에 관리사무소 측은 '경비원 교육을 시키겠습니다'라고 처리 결과를 적었습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경비원이 머슴이냐', '짐 내려놓고 문 여는 게 힘드냐' 등 대체로 비판적인 의견을 보였는데요.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서울 강남구 한 아파트에서 출입구를 가로막은 포르쉐 차주가 차량 이동을 요청한 경비원에게 무리한 사과를 요구하고, 해고까지 종용한 사실이 알려져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최근 노동계에서는 이런 경비원들을 향한 입주민들의 갑질을 산업재해로 보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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