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딩 핫스톡] 엔비디아, 사상 최고치 경신…가정용 AI칩 3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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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닝벨 '트렌딩 핫스톡' - 진세민
트렌딩 핫스톡입니다.
오늘(9일) 장에서 뜨거웠던 종목들 살펴보시죠.
보잉의 주가는 8% 넘게 급락했습니다.
알래스카 항공의 보잉 737 맥스9 기종 여객기가 비행 중 동체에 구멍이 생긴 사고 이후 첫 거래일이었는데요.
보잉의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오늘 장중 다우 지수를 끌어 내렸습니다.
보잉의 부품 공급사인 스피릿에어로시스템즈의 주가도 약 11% 동반 하락했습니다.
한편, 미 연방항공청은 보잉 737 맥스9 기종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을 때까지 동일 기종 항공기 171대의 운항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늘 6% 이상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엔비디아가 현지시간 8일 신형 GPU 3종을 공개했습니다.
가정이나 일반 사무실에서 PC나 노트북 컴퓨터를 통해 AI를 구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일반 소비자용 AI칩인데요.
가격은 개당 599~999달러 수준입니다.
또한, 엔비디아가 중국용 AI반도체 칩의 대량 생산을 올해 2분기부터 양산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플이 혼합현실 헤드셋 ‘비전프로’ 공식 출시일을 공개했죠.
주가는 2.42% 반등했는데요.
애플이 현지시간 8일 비전프로를 다음 달 2일부터 미국 내 애플스토어에서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가격은 3499달러, 약 460만 원인데요.
개발 기간만 7년 넘게 걸린 비전프로를 두고, 팀 쿡 최고경영자는 "공간형 컴퓨터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비전프로는 지금까지의 소비자 전자기기 중 가장 진보된 제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암브렉스 바이오파마는 100% 넘게 올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존슨앤존슨이 현지시간 8일 암브렉스를 20억 달러, 약 2조 600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존슨앤존슨은 표적 암 치료 시장 진출을 위해 관련 제약회사 인수를 추진해 왔는데요.
작년에만 주가가 580% 이상 올랐던 암브렉스는 항체-약물 접합체를 활용해 전립선암과 유방암 치료 약물을 개발해 왔습니다.
미국 통신 소프트웨어 기업 트윌리오는 6.68% 상승했습니다.
트윌리오가 제프 로슨 최고경영자를 전격 교체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리전 파트너스와 앤슨 펀드 등 트윌리오 지분을 보유한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요구에 따른 것인데요.
트윌리오는 행동주의 투자자들에 의해 작년에 세 차례의 정리해고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룰루레몬은 0.08% 올랐습니다.
연말 시즌 매출 호조에 힘입어 4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했는데요.
룰루레몬은 4분기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4.96달러~5달러로, 4분기 순 매출 전망치도 31억 7000만 달러~31억 9000만 달러로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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