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생태 보고’ 갈라파고스서 새해맞이 불꽃놀이…여론 뭇매

KBS 2024. 1. 9. 06:5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변화무쌍한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생태의 보고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일어난 '불꽃놀이' 논란입니다.

지난 1일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산타크루스 섬에서 새해 맞이 초읽기와 함께 화려한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여느 신년 행사와 다를바 없지만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자치단체는 최근 엄청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진화론의 발상지이자 생태의 보고인 갈라파고스 제도에선 각종 희귀 동식물보호를 위해 불꽃놀이를 엄격히 규제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허가를 받고 불꽃놀이를 하더라도 소음을 내는 폭죽은 아예 금지됐다고 합니다.

비판이 거세지자 자치단체 관계자는 규정을 위반하는 폭죽은 아니라고 해명했고요.

국립공원 관리 책임자는 불꽃놀이 후 동·식물군에 영향을 미칠만한 상황은 없었다고 강조했는데요.

하지만 에콰도르 환경부는 이번 논란을 심각한 사안으로 보고 공원 관리 책임자를 즉각 해임한 데 이어, "갈라파고스섬과 인근 해상에서 모든 불꽃놀이를 전면 금지하는 방향으로 규정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