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가 된 AI”…CES 개막 초읽기
[앵커]
세계 최대의 가전·IT 박람회 CES가 개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데, 우리 기업들이 역대 최다 혁신상을 수상해 관심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 현지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황동진 기자, 지금 있는 곳은 어떤 곳이고 무엇이 전시된 곳이죠?
[기자]
네. 이곳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웨스트홀입니다.
이곳에는 현대차와 벤츠, 두산과 캐터필러 등 주요 모빌리티 기업들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올해 CES에는 국내 76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하는데요.
전 세계에선 150여 개국, 4천 2백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지난해보다 규모가 10%가량 커졌습니다.
올해는 특히, 국내 기업 140여 곳이 혁신상을 수상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고, 전체 수상기업 310곳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습니다.
[앵커]
해마다 주제가 있던데, 올해 CES 주제는 무엇이죠?
[기자]
네, 올해 CES의 구호는 올 투게더, 올 온입니다.
모두 함께 불을 밝히자는 내용인데요, 전쟁과 경제난 속에서도 기술 발전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함께 발전하자는 뜻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올해 전시에서는 지난해 전 세계를 열광시켰던 챗GPT, 인공지능을 더 고도화시킨 제품과 서비스가 대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전업체는 물론 모빌리티 기업, 에너지 기업들도 인공지능으로 업그레이드한 전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미국가전협회(CTA)는 올해에는 지난해 11만 5천 명보다 많은 13만여 명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황동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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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동진 기자 (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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