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본회의…민주당, '이태원 특별법' 처리 방침

백운 기자 2024. 1. 9. 06: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늘(9일) 국회에서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여야가 막판까지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최대 쟁점인 특별 조사 위원회 설치를 두고 대치 중인 가운데 민주당은 합의가 안 돼도 오늘 법안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여야는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주요 쟁점법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시도합니다.

특별조사위 설치 여부와, 그 운영 방향을 두고 막판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민주당은 합의가 불발되면 민주당 안대로 강행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오늘(9일) 국회에서는 이태원 참사 특별법의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여야가 막판까지 협상을 벌일 예정입니다. 최대 쟁점인 특별 조사 위원회 설치를 두고 대치 중인 가운데 민주당은 합의가 안 돼도 오늘 법안을 강행 처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백운 기자입니다.

<기자>

여야는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를 열고 주요 쟁점법안과 민생법안 처리를 시도합니다.

특히 민주당은 국민의힘과 줄다리기 협상을 이어 온 이태원참사 특별법을 오늘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앞서 김진표 의장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조사위원회는 설치하되 여당이 반대해 온 특별검사 조항을 빼고 법 시행도 총선 이후로 미루는 중재안을 제시했는데, 여야는 아직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특별조사위 설치 여부와, 그 운영 방향을 두고 막판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데, 민주당은 합의가 불발되면 민주당 안대로 강행 처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 즉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대장동 50억 클럽 뇌물 의혹에 대한 이른바 쌍특검법 재표결이 언제 이뤄질지도 쟁점입니다.

당초 오늘 재표결 하자는 국민의힘과 권한쟁의심판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민주당이 맞섰는데, 여야가 오는 15일부터 임시국회를 열고, 오는 25일과 다음 달 1일 본회의를 열기로 잠정 합의하면서 재표결 시기를 두고 신경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야는 1월 임시회에서 오는 22대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과 선거제 개편안에 대한 합의와 법안 처리도 시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백운 기자 cloud@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