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프가 바퀴에…공중서 멈춘 롤러코스터(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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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놀이공원에서 탑승객의 스카프가 날아가서 바퀴에 얽히며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공중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후 3시경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 'DC 라이벌 하이퍼코스터(DC Rivals HyperCoaster)'가 공중에서 멈춰 섰다.
당시 운영자가 탑승객의 스카프가 날아가 바퀴에 얽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예방 조치로 즉시 정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바퀴에서 스카프를 제거한 후 운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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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현성용 기자 = 호주의 놀이공원에서 탑승객의 스카프가 날아가서 바퀴에 얽히며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가 공중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더 오스트레일리언 등 외신의 보도에 의하면, 사고는 이날 골드코스트에 있는 놀이공원인 워너 브라더스 무비 월드(Warner Bros Movie World)에서 일어났다. 오후 3시경 운행 중이던 롤러코스터 'DC 라이벌 하이퍼코스터(DC Rivals HyperCoaster)'가 공중에서 멈춰 섰다.
당시 운영자가 탑승객의 스카프가 날아가 바퀴에 얽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예방 조치로 즉시 정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구조에 나선 놀이공원 측은 탑승객들에게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계단으로 걸어내려가도록 조치했다. 오후 6시경 마지막 탑승객까지 무사히 내려오며 다행히 인명피해 없이 사고는 마무리됐다.
해당 롤러코스터는 바퀴에서 스카프를 제거한 후 운행을 재개했다. 놀이공원 측은 "중간에 내리는 것이 손님들에게 실망스러울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 놀이기구에 탑승할 때는 쉽게 떨어질 수 있는 헐거운 물품들을 착용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b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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