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장에 일격→현대건설·IBK와 격돌'… GS의 봄배구가 달린 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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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의 한 주가 다가왔다.
정관장에게 일격을 당한 GS칼텍스가 이제 리그 1위 현대건설과 복병 IBK기업은행과 맞대결을 갖는다.
GS칼텍스는 이제 다가오는 10일과 13일 리그 최강 현대건설과 이번 시즌 최대 복병으로 뽑히는 IBK기업은행과 격돌한다.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IBK기업은행와 상대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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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운명의 한 주가 다가왔다. 정관장에게 일격을 당한 GS칼텍스가 이제 리그 1위 현대건설과 복병 IBK기업은행과 맞대결을 갖는다. 두 경기 성적에 따라 GS칼텍스의 봄배구 여부도 뚜렷하게 나올 전망이다.
GS칼텍스는 지난 6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정관장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0-3(22-25, 21-25, 23-25) 완패를 당했다. GS칼텍스는 이날 패배로 승점 37점(13승8패)로 3위에 머물렀다. 반면 정관장은 승점 30점(9승12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놨다.
세트스코어에서 드러나듯 정관장의 일방적인 승리였다. GS칼텍스는 이날 지젤 실바와 강소휘, 원투펀치가 각각 23득점(공격 성공률 41.7%), 12득점(공격 성공률 39.3%)으로 활약했으나 이소영-메가왓티 퍼티위-지오바나 밀라나로 이어지는 정관장의 삼각편대를 막지 못했다. 또한 정관장의 목적타 서브에 GS칼텍스 수비진의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힘겹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도 GS칼텍스의 고민인 세터 문제는 여전했다. 이날 경기에서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은 선발 세터로 이윤신을 내세웠으나 이윤신은 아직 신인 티를 벗지 못한 모습을 종종 보여줬다. 이윤신을 대신해 투입된 김지원도 여전히 연결에서 아쉬운 모습을 노출했다.
GS칼텍스는 이제 다가오는 10일과 13일 리그 최강 현대건설과 이번 시즌 최대 복병으로 뽑히는 IBK기업은행과 격돌한다. 현재 리그 1위 현대건설은 승점 50점(16승5패)으로 단독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특히 미들블로커 양효진과 이다현을 필두로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속공 부문 1위(성공률 54.43%), 블로킹 부문 1위(세트당 2.363개)를 질주하고 있다.
또한 현대건설의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는 최근 3경기에서 모두 공격 성공률 40%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아시아쿼터 위파위 시통도 최근 5경기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국가대표 세터 김다인은 전위와 후위, 중앙까지 골고루 이용하며 상대 수비를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GS는 이번 시즌 현대건설과 맞대결에서 1승2패를 기록한 만큼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뒤이어 만나는 리그 4위 IBK기업은행도 쉬운 상대는 아니다. GS칼텍스는 이번 시즌 IBK기업은행와 상대전적에서 2승1패로 앞섰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아시아 최고 세터로 불리는 폰푼 게드파르드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황민경, 육서영, 표승주가 아베크롬비의 뒤를 받쳐주고 있으며 미들블로커 최정민은 이번 시즌 블로킹 1등(세트당 0.855개)으로 IBK기업은행의 높이를 맡고 있다. 지난 4일 열린 2위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도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으로 패하는 등 저력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GS칼텍스가 경계해야 할 1순위 선수는 역시나 폰푼이다. 낮고 빠른 토스를 정확하게 구사할 줄 아는 폰푼은 IBK기업은행의 최고 무기다. 리시브가 잘 이루어지는 날 IBK기업은행이 무서운 이유도 바로 폰푼이 있기 때문이다. 종종 동료들과의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도 보이나 폰푼은 이미 수차례 코트를 지배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득점이 필요한 순간에는 절묘한 2단 패스 페인트로 점수를 만드는 등 만능 세터가 무엇인지를 증명하고 있다.
쉽지 않은 상대를 연달아 만나야 하는 GS칼텍스. 어쩌면 GS칼텍스의 이번 시즌을 결정지을 운명의 한 주가 시작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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