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제주→전북→수원FC→부산 입성!'...로페즈, 승격 위한 '새 공격 옵션'으로 낙점!
최병진 기자 2024. 1. 9. 06:00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브라질 공격수 히카르두 로페즈(33)를 영입했다.
부산에 입단하면서 K리그에서만 7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로페즈는 2015년 제주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처음 K리그에 발을 들였다. 당시 33경기 11골 11도움으로 특급 데뷔 시즌을 보냈다.
눈도장을 찍은 로페즈는 이듬해 전북 현대로 이적해 4시즌 동안 124경기 41골 2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이후 중국, 일본, 우크라이나 리그를 경험한 후 지난해 하반기 수원FC로 오며 다시 K리그에 복귀했다. 로페즈는 16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해 건재함을 과시했다.
로페즈는 기존에 윙포워드 자리에서 뛰었지만 지난 시즌부터 중앙 공격수로 뛰면서 헤더 능력과 베테랑다운 영리한 공격 전개를 보여줬다. 부산에게 새로운 공격 옵션이 될 전망이다.
부산은 로페즈에 이어 국내 선수와 아시아쿼터 용병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부산은 8일부터 태국 후아힌으로의 해외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2024시즌 담금질에 들어간다. 로페즈는 곧바로 태국 전지훈련에 합류해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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