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1개월 만에 4만7천 달러 돌파…ETF 승인 기대감↑

김영은 2024. 1. 9.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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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21개월 만에 4만 7천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미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1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6.62% 상승한 4만7천50달러, 우리돈 6천 2백만 원 가량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4만6천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4월 이후 약 21개월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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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21개월 만에 4만 7천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미 가상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1시 5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6.62% 상승한 4만7천50달러, 우리돈 6천 2백만 원 가량에 거래됐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이 4만6천달러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22년 4월 이후 약 21개월 만입니다.

가상화폐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도 이날 같은 시각 1개당 가격이 전날보다 4.06% 오른 2천336.24달러에 거래됐습니다.

미 경제매체 CNBC는 블랙록과 그레이스케일 등 현물 비트코인 ETF 발행 업체들이 주요 수수료 공개를 포함해 최종 업데이트 서류를 미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함에 따라 ETF가 승인될 가능성에 투자자들이 무게를 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시한인 1월 10일이 다가오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점점 더 치솟는 분위기입니다.

이에 더해 과거 SEC 위원장을 지낸 제이 클레이턴은 이날 CNBC 방송에 출연해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해 "승인이 불가피하다"면서 "이것은 비트코인뿐 아니라 금융 전반에 큰 진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투자자들은 현물 비트코인 ETF가 승인될 경우 기관 투자자들이 유입되면서 시장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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