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5→34.85%' 1년 새 휠라홀딩스 지분율 높인 윤윤수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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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의 개인회사인 피에몬테가 휠라그룹 지주사인 휠라홀딩스 지분을 확대하며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이로써 피에몬테의 휠라홀딩스 지분율은 34.85%를 기록했다.
케어라인과 윤 회장의 장남인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20.77%와 4.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피에몬테의 휠라홀딩스 지분율이 30%를 넘어선 만큼 오너 일가가 배당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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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의 최대주주인 피에몬테는 지난 2일 휠라홀딩스 주식 8507주를 장내 매수했다.
지난해 12월27일 6만215주를 취득한 데 이어 연초에도 장내 매수에 나선 것이다. 이로써 피에몬테의 휠라홀딩스 지분율은 34.85%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5일 26.55%였던 지분율은 1년 새 8.3%포인트(p) 증가했다.
통상 시장에서는 30%의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면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본다.
2017년 4월 설립된 피에몬테는 윤 회장이 지분 75.18%를 보유하고 있다. 케어라인과 윤 회장의 장남인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20.77%와 4.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케어라인은 윤근창 사장이 지분 60.20%를 보유한 회사다. 사실상 피에몬테는 오너 일가의 가족회사인 셈이다.
피에몬테의 휠라홀딩스 지분율이 30%를 넘어선 만큼 오너 일가가 배당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휠라홀딩스의 주당 현금배당금은 2021년 1000원, 2022년 1580원이다.
2022년 말 기준 피에몬테의 지분이 26.34%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금배당금 총액 949억5100만원 중 250억1009만원이 피에몬테에 돌아간 것이다. 지난해 11월 말에는 중간 배당을 실시했다. 배당금은 주당 340원으로 피에몬테의 지분이 33.89%인 점을 감안하면 피에몬테는 현금배당금 총액 204억원 중 70억원을 받은 셈이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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