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5→34.85%' 1년 새 휠라홀딩스 지분율 높인 윤윤수 회장

김문수 기자 2024. 1. 9. 05: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의 개인회사인 피에몬테가 휠라그룹 지주사인 휠라홀딩스 지분을 확대하며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이로써 피에몬테의 휠라홀딩스 지분율은 34.85%를 기록했다.

케어라인과 윤 회장의 장남인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20.77%와 4.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피에몬테의 휠라홀딩스 지분율이 30%를 넘어선 만큼 오너 일가가 배당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에몬테가 지난 2일 휠라그룹 지주사인 휠라홀딩스 주식 8507주를 장내 매수했다. 휠라홀딩스 매장 전경. /사진=휠라홀딩스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의 개인회사인 피에몬테가 휠라그룹 지주사인 휠라홀딩스 지분을 확대하며 지배력 강화에 나섰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휠라홀딩스의 최대주주인 피에몬테는 지난 2일 휠라홀딩스 주식 8507주를 장내 매수했다.

지난해 12월27일 6만215주를 취득한 데 이어 연초에도 장내 매수에 나선 것이다. 이로써 피에몬테의 휠라홀딩스 지분율은 34.85%를 기록했다. 지난해 1월5일 26.55%였던 지분율은 1년 새 8.3%포인트(p) 증가했다.

통상 시장에서는 30%의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면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확보했다고 본다.

2017년 4월 설립된 피에몬테는 윤 회장이 지분 75.18%를 보유하고 있다. 케어라인과 윤 회장의 장남인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이 각각 20.77%와 4.05%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케어라인은 윤근창 사장이 지분 60.20%를 보유한 회사다. 사실상 피에몬테는 오너 일가의 가족회사인 셈이다.

피에몬테의 휠라홀딩스 지분율이 30%를 넘어선 만큼 오너 일가가 배당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휠라홀딩스의 주당 현금배당금은 2021년 1000원, 2022년 1580원이다.

2022년 말 기준 피에몬테의 지분이 26.34%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금배당금 총액 949억5100만원 중 250억1009만원이 피에몬테에 돌아간 것이다. 지난해 11월 말에는 중간 배당을 실시했다. 배당금은 주당 340원으로 피에몬테의 지분이 33.89%인 점을 감안하면 피에몬테는 현금배당금 총액 204억원 중 70억원을 받은 셈이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