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유나이티드컵 트로피 번쩍

권재민 스포츠동아 기자 2024. 1. 9.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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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남녀 혼성 테니스 국가 대항전인 유나이티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독일은 이날 여자 단식에서 전 세계랭킹 1위인 안젤리크 케르버(36)가 세계랭킹 1위 시비오테크(23)에게 0-2 (3-6 0-6)로 져 우승컵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기세를 가져온 독일은 마지막 혼합 복식에서 즈베레프-라우라 지게문트 조가 폴란드의 후르카치-시비옹테크 조를 역시 2-1(6-4 5-7 10-4)로 따돌려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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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설된 혼성 테니스 국가대항전
즈베레프 활약 힘입어 2-1 폴란드 제압
독일이 7일 열린 유나이티드컵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올리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독일이 남녀 혼성 테니스 국가 대항전인 유나이티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독일은 8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폴란드를 2-1(2단 1복식)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독일은 이날 여자 단식에서 전 세계랭킹 1위인 안젤리크 케르버(36)가 세계랭킹 1위 시비오테크(23)에게 0-2 (3-6 0-6)로 져 우승컵에서 멀어지는 듯 했다. 분위기를 바꾼 건 세계랭킹 7위 알렉산더 즈베레프(27)였다. 두 번째 남자단식에 나선 즈베레프는 폴란드의 세계랭킹 9위 후베프트 후르카치(27)를 접전 끝에 2-1(6-7<3-7>, 7-6 <8-6>, 6-4)로 누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기세를 가져온 독일은 마지막 혼합 복식에서 즈베레프-라우라 지게문트 조가 폴란드의 후르카치-시비옹테크 조를 역시 2-1(6-4 5-7 10-4)로 따돌려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경기 뒤 즈베레프는 “모두가 팀의 일원이 돼 정말 즐겁고 재밌었다. 우리의 일원이 돼서 정말 감사한다. 이 트로피를 여러분보다 누구와도 나눌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창설된 유나이티드컵은 남자프로테니스(ATP)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혼성 테니스 국가대항전이다.

권재민 스포츠동아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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