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윤 대통령 찾은 구인사행…천태종 법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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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충북 구인사를 찾아 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 법회에 참석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북 단양군 소재 구인사를 방문해 천태종 충무원장 덕수 큰스님과 면담한다.
이후 한 위원장은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창건한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12주년 기념 봉축법요식에도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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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사, 윤 대통령과 인연도…후보시절과 지난해 10월 재차 찾아
(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충북 구인사를 찾아 천태종 상월원각대조사 탄신 112주년 법회에 참석한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충북 단양군 소재 구인사를 방문해 천태종 충무원장 덕수 큰스님과 면담한다. 한 위원장은 지난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2024년 신년인사회에서 덕수 큰스님과 대화를 나눈 바 있다.
이후 한 위원장은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를 창건한 상월원각대조사의 탄신 112주년 기념 봉축법요식에도 참석한다. 천태종의 초대종정을 지낸 상월원각대조사는 1945년 구인사를 창건하고, 애국·생활·대중불교 등 3대 지표를 주창하는 등 종단의 기틀을 마련한 인물이다.
또 구인사는 윤석열 대통령이 어려울 때 찾아 힘을 받은 곳으로도 알려졌다. 윤 대통령이 후보시절 구인사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해 10월에도 재차 찾으며 각별한 인연을 자랑한 바 있다.
한 위원장의 종교계 방문은 지난달 29일 천주교 명동대성당을 찾은 이후 두 번째다. 한 위원장은 이날 한국 천주교의 원로 고 정의채 몬시뇰 빈소를 찾아 조문하는 등 종교계 표심 얻기에 나선 바 있다.
buen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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