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민간 최초 달 착륙선, 추진 장치에 문제‥"달 착륙 능력 위협"

이준범 ljoonb@mbc.co.kr 2024. 1. 9.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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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착륙선 페레그린을 개발한 우주기업 애스트로보틱은 현지시간 8일 오전, 소셜미디어 X에 올린 성명에서 "안타깝게도 이상 현상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애스트로보틱이 태양을 가리키는 방향을 안정적으로 잡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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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미국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착륙선 페레그린을 개발한 우주기업 애스트로보틱은 현지시간 8일 오전, 소셜미디어 X에 올린 성명에서 "안타깝게도 이상 현상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애스트로보틱이 태양을 가리키는 방향을 안정적으로 잡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양을 바라보는 위치는 우주선의 배터리를 충전하도록 태양 에너지를 공급하는 데에 필수적인데, 이 위치를 잡는 단계에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설명입니다.

애스트로보틱은 "불안정한 태양 방향 위치의 원인은 추진 이상일 가능성이 높으며, 이것이 사실로 입증되면 우주선이 달에 연착륙하는 능력을 위협한다"고 밝혔습니다.

애스트로보틱은 현재 태양광 패널을 태양 쪽으로 재조정하는 조치를 실행했다며 추가 업데이트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범 기자(ljoon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0558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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