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민간 달 착륙선 발사 7시간 만에 기술적 문제 발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민간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에 기술적인 문제가 생겼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BBC 등에 따르면 민간 달 착륙선 페레그린을 개발한 우주기업 애스트로보틱은 페레그린의 태양광 패널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달 착륙선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 기지에서 유나이티드론치얼라이언스(ULA)가 개발한 '벌컨 센타우어' 로켓에 실려 발사된 지 7시간 만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민간 기업이 발사한 세계 최초의 민간 달 착륙선에 기술적인 문제가 생겼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BBC 등에 따르면 민간 달 착륙선 페레그린을 개발한 우주기업 애스트로보틱은 페레그린의 태양광 패널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태양광 패널 문제로 배터리를 충전하지 못하면 우주선을 달에 착륙하려는 목표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애스트로보틱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자들이 작업을 하고 있다며 더 많은 정보를 얻으면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달 착륙선에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한 것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 우주 기지에서 유나이티드론치얼라이언스(ULA)가 개발한 '벌컨 센타우어' 로켓에 실려 발사된 지 7시간 만이다.
페레그린은 46일 뒤인 2월23일 달 표면 착륙을 시도한다.
착륙선은 한때 고대 용암이 흘렀던 곳으로 알려진 달 앞면의 '시누스 비스코시타티스(Sinus Viscositatis)' 지역에 착륙한다. 페레그린은 이 지역에서 달 표면의 방사선 수준, 달 표면과 지하의 물과 달 표면에서 약 500㎞ 떨어진 대기층 등을 탐사할 계획이다.
만약 성공한다면 세계 최초의 민간 달 탐사선으로 기록된다. 현재까지 미국, 구소련, 중국, 인도의 4개국만이 달 착륙에 성공했으며 민간 기업이 달 착륙에 성공한 사례는 아직 없다.
그러나 애스트로보틱은 착륙선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를 먼저 해결해야 하는 입장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
- '사혼' 박영규, 54세 나이차 딸 최초 공개…꿀 뚝뚝
- '양육권 소송' 율희, '업소 폭로' 최민환 흔적 지웠다…영상 삭제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