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외무 "G7, 이스라엘에 조속한 종전 압박할 것"

박찬범 기자 2024. 1. 9.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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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 통신에 따르면 타야니 장관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중동의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G7 차원의 공동 압박을 제안했습니다.

타야니 장관은 "G7 국가들은 이스라엘 정부와 협력해 군사적 국면에서 벗어나 외교와 정치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절대적인 목표 중 하나는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상자 수를 즉시 제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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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

주요 7개국이 가자지구 전쟁의 조속한 종전을 위해 이스라엘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외무장관이 현지시간 8일 밝혔습니다.

안사 통신에 따르면 타야니 장관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외무장관, 카트린 콜로나 프랑스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중동의 위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G7 차원의 공동 압박을 제안했습니다.

타야니 장관은 "G7 국가들은 이스라엘 정부와 협력해 군사적 국면에서 벗어나 외교와 정치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며 "절대적인 목표 중 하나는 팔레스타인 민간인 사상자 수를 즉시 제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두 번째 목표는 이스라엘 정부에 가자지구 군사작전을 종료하도록 압박을 가하는 것"이라며 "두 목표가 이뤄질 경우 어렵지만 피할 수 없는 '두 국가 해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 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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