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되나?

김민철 2024. 1. 9. 0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가 1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9일) 본회의를 엽니다.

오늘 본회의에선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처리될지 관심입니다.

반면, 국회로 돌아온 이른바 '쌍특검법'은 오늘 본회의에선 재표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 재의요구안 등 본회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엽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가 12월 임시국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9일) 본회의를 엽니다.

오늘 본회의에선 10·29 이태원 참사 특별법이 처리될지 관심입니다.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특별조사위원회를 구성하되, 여당이 반대하는 특검 조항을 빼고 법 시행 시기도 4월 총선 이후로 미루자'는 중재안을 내놓았습니다.

여야 원내 지도부는 이를 토대로 막판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최종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다만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서 여야가 최대 쟁점인 '특별조사위원회 설치' 문제를 둘러싸고 막판 의견 절충을 시도 중이어서 본회의 전 최종 타결 여부가 주목됩니다.

또 한국판 '나사'(NASA·항공우주국) 역할을 할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과 개의 식용과 도살을 금지하는 '개 식용 종식 특별법'도 본회의에서 통과될 전망입니다.

반면, 국회로 돌아온 이른바 '쌍특검법'은 오늘 본회의에선 재표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어제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내일 본회의에는 쌍특검법 재표결 안건을 올릴 수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원내 관계자 또한 "쌍특검법 재표결은 안건에 올리지 않기로 정리했다"면서 "이후 합의된 임시회 본회의 일정에 올릴 가능성은 추가로 협의해 봐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특검법 재의요구안 등 본회의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 오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