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세계랭킹 12위로 밀려…임성재 26위, 김시우 46위, 안병훈 52위로 각각 상승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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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결과를 반영한 세계랭킹에서 한국 선수 4인방도 순위 변화를 보였다.
김주형(21)은 2024년 1주차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밀려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한동안 세계 11위를 지켰던 김주형은 톱10 문턱에서 한걸음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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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개막전 결과를 반영한 세계랭킹에서 한국 선수 4인방도 순위 변화를 보였다.
김주형(21)은 2024년 1주차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밀려난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PGA 투어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우승 이후 한동안 세계 11위를 지켰던 김주형은 톱10 문턱에서 한걸음 물러섰다.
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 코스(파73)에서 끝난 올해 첫 대회 PGA 투어 더 센트리(총상금 2,000만달러)에서 나흘 최종합계 14언더파 278타를 쳐 출전 선수 59명 중 공동 45위로 마무리했다.
유력한 우승 후보였던 김주형은 '버디 쇼'가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퍼팅이 말을 듣지 않아서 기대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다. 1~4라운드 합한 통계에서 그린 적중시 퍼트 부문 58위, 평균 퍼트 수 공동 56위에 머물렀다.
임성재(25)는 3라운드 부진을 만회한 최종라운드 선전에 힘입어 공동 5위(25언더파 267타)를 기록했다. 1~2라운드 공동 2위에 미치지 못했지만, 시즌 첫 대회에서 톱5에 들면서 세계랭킹에서도 한 계단 상승한 26위가 됐다.
김시우(28) 역시 한 계단 올라선 세계 46위다. 나흘 동안 70-66-70-66타로 기복을 보인 끝에 공동 25위(20언더파 272타)로 마쳤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한국 선수 중 가장 큰 상승세를 탄 안병훈(32)은 세계랭킹 60위에서 52위로 이동했다. 나흘 연속 60대 타수를 적어내 단독 4위(26언더파 266타)에 올랐다.
한편, 더 센트리에 출전하지 못한 이경훈(32)은 세계 78위 자리를 지켰다.
아울러 김성현(25)은 세계 130위를 유지했고, 박상현(40)과 송영한(32)은 각각 세계 202위, 세계 208위로 올라섰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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