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싱크탱크 "중국, 타이완 침공 상륙 때 10만 명 투입 예상"

류제웅 2024. 1. 9. 00:1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타이완을 침공할 경우 상륙 작전에 10만 명의 병력을 투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타이완 싱크탱크 국방안전연구원은 지난 3일 낸 보고에서 이같이 분석했다고 자유시보와 중국시보 등 타이완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국방안전연구원은 구체적으로 첫 상륙 작전에 중국 항공여단과 공중강습여단, 해군 상륙함대, 육군 수륙양용 합성여단 등이 투입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중국군 상륙 병력이 10만 명이라 할지라도 타이완 해협의 폭이 100km가 넘고 중국군의 실전 상륙 경험이 부족한 데다 타이완의 대함, 방공미사일 등 비대칭전력의 배치로 인해 중국군이 상당히 위험에 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중국군이 해변에 상륙하더라도 곧바로 산간 지역, 구릉, 마을들과 마주치게 돼 대규모 기계화부대의 이동이 쉽지 않다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YTN 류제웅 (jwr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