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음악회는 ‘오스트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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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음악의 본 고장 오스트리아 음악단체의 강원 방문이 이어진다.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오스트리아 정상급 단체의 공연과 더불어 내년 탄생 200주년을 맞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곡도 눈에 띈다 . 한 해 시작의 좋은 기운을 전하는 강원지역 신년음악회 일정을 소개한다.
이번 공연에는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전통음악을 노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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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음악의 본 고장 오스트리아 음악단체의 강원 방문이 이어진다. 클래식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오스트리아 정상급 단체의 공연과 더불어 내년 탄생 200주년을 맞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곡도 눈에 띈다 . 한 해 시작의 좋은 기운을 전하는 강원지역 신년음악회 일정을 소개한다.
■빈 요한 슈트라우스 오케스트라-강릉
슈트라우스 탄생 200주년 월드투어의 일환이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가 작곡한 오페레타 ‘박쥐’부터 ‘레몬 꽃이 피는 곳’,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까지 슈트라우스 일가의 곡을 선보인다. 오스트리아 오페라 페스티벌 ‘오페라 부르그 가르스’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휘자 요하네스 빌드너가 지휘를 맡았다. 오케스트라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증손자인 에두아르트 슈트라우스에 의해 1966년에 창단됐다. 화려한 왈츠와 폴카 등 춤곡 연주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13일 오후 5시 강릉아트센터.
■빈필하모닉 앙상블-원주
세계 최정상급 악단인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핵심 현역단원으로 구성된 앙상블이다. 빈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악장인 바이올리니스트 슈켈첸 돌리가 지난 2013년 창단했으며 현악 5명, 목관 4명, 금관 3명, 타악기 1명,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봄의 소리’, ‘빈 기질’, ‘예술가의 생애’ 등 슈트라우스 2세의 곡을 다채롭게 들려줄 예정이다.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레오 들리브의 피치카토 폴카 등도 연주한다.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오는 악단의 고유성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지난 7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이들의 콘서트 또한 관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14일 오후 4시 원주 백운아트홀.
■빈 소년 합창단-춘천
1498년 설립, 50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팀이다. 세계 3대 소년합창단으로도 꼽히며 변성기가 아직 오지 않은 100여명의 소년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오스트리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전통음악을 노래한다. 모차르트의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 오펜바흐의 ‘아름다운 밤, 사랑의 밤’, 우크라이나 신년 노래인 ‘슈슈드리크’ 등을 ‘천상의 목소리’로 부를 예정이다. 한국 가곡 ‘그리운 금강산’도 선보인다. 지휘는 홍콩 태생의 지휘자 지미 치앙이 맡았다. △27일 오후 5시 춘천문화예술회관.
■춘천·원주시립교향악단 공연도
춘천시립교향악단은 11일 오후 7시 30분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상임지휘자 송유진의 지휘로 오페레타 ‘박쥐’ 서곡,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드보로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한다. 협연은 백주영 바이올리니스트가 맡았으며 940석 전석 매진됐다.
원주시립교향악단과 원주시립합창단은 26일 오후 7시 30분 원주 백운아트홀에서 신년음악회를 연다.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을 시작으로 사라사테의 ‘카르멘 환상곡’, 베르디와 바그너의 주요 오페라 명곡을 선보인다. 정주영 지휘자가 지휘를 맡았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협연한다. 김여진·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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