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씨스타19…2세대 아이돌 컴백 러시[TF프리즘]
B1A4, 씨스타, 규현 컴백
[더팩트ㅣ최수빈 인턴기자] 2010년대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2세대 아이돌들이 속속 컴백하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팬들 곁을 찾는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컴백이기에 팬들의 기대치에 부응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 2년 2개월 만의 컴백, B1A4 미니 8집 앨범 'CONNECT'
B1A4(비원에이포)는 지난 2021년 11월 공개한 디지털 싱글 '거대한 말'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미니 8집 앨범 'CONNECT(커넥트)'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는 오랜 시간 함께 이어져 온 B1A4(신우 산들 공찬) 멤버들, 그리고 팬들에 관한 이야기가 담겼다.
또한 떨어져 있던 시간을 지나 다시 마주하게 된 지금, 꿈 같은(DREAMLIKE) 현실이 끝나지 않고 이어질 것(CONTINUE)이라는 약속을 음악에 녹여냈다.
타이틀곡 'REWIND(리와인드)'는 멤버 신우가 작사·작곡했으며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신디사이저, 그루비한 드럼 리듬을 기반으로 한 뉴잭스윙 장르다. '어젯밤 꿈에서 만난 너를 다시 만나기 위해 시간을 되돌린다'라는 메시지가 담긴 이 곡은 지루할 틈 없는 다이나믹한 사운드와 B1A4의 한층 깊어진 보컬이 어우러져 강렬한 중독성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채로운 장르의 수록곡 4곡이 담겼다. '시간을 지나 마주한 너'는 속도감 있는 리듬과 훅이 포인트지만 서정적인 가사가 돋보이는 레트로풍 댄스곡이다. 'PAUSE(포즈)'는 너와 나, 우리 둘 말고 세상이 멈춰버린 순간의 떨림과 설렘을 신나는 그루브와 다채로운 사운드로 표현한 곡이며 '네가 내 이름을 부를 때'는 팬들에게 전하는 멤버들의 진심이 담긴 곡이다. 마지막으로 '이별은 없는 거야'는 B1A4 멤버 전원이 작사에 참여해 오랫동안 머물다가 떠나간 모든 것들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낸 곡이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포함한 총 3곡을 신우가, 2곡을 산들이 작사·작곡했다. 한층 짙어진 감성과 완성도 높은 음악을 예고해 B1A4의 음악을 기다려온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B1A4는 8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CONNECT'를 발매했다.
◆ 11년 만에 가요계 컴백, 씨스타19 싱글 'NO MORE (MA BOY)'
씨스타19(효린 보라)는 그룹 씨스타에서 처음 만들어진 유닛 그룹이다. 씨스타19는 소녀와 숙녀의 경계인 19세라는 나이가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순수함과 불안함을 테마로 해 이 시기에 느낄 수 있는 사랑과 정서를 음악에 녹여내겠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씨스타19는 데뷔 싱글 'Ma Boy(마 보이)'로 뮤직비디오 1억 뷰, 멜론 연간차트 36위, 가온 연간 차트 14위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기록을 달성했다. 이후 2013년 발매한 두 번째 싱글 '있다 없으니까'로 엠넷·빌보드코리아 연간차트 1위, 가온 연간차트 3위를 달성하는 등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 후 11년 만에 씨스타19가 새로운 싱글 앨범 'NO MORE (MA BOY)(노 모어)'로 컴백한다. 이번 신보에는 앨범명과 동명의 타이틀곡 'NO MORE (MA BOY)'와 더불어 수록곡 'SAUCY(소우시)'가 포함됐다.
타이틀곡 'NO MORE (MA BOY)'는 데뷔곡 'Ma Boy'의 연장선인 곡으로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훅 멜로디가 귓가에 맴도는 곡이다. 수록곡 'SAUCY'는 몽환적인 신스 바이브가 인상적인 트랙으로 어쿠스틱한 악기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며 포근한 느낌을 선사한다.
이번 앨범은 효린의 참여도가 높았다. 효린은 타이틀곡 'NO MORE (MA BOY)'에서 작곡, 수록곡 'SAUCY'에서는 작사에 참여했으며 두 곡 모두 보컬 디렉팅에 직접 참여하는 등 씨스타19만의 진정성과 팀 컬러에 힘을 보탰다.
씨스타19는 16일 새 싱글 앨범 'NO MORE (MA BOY)'를 발표한다.
◆ 안테나 이적 후 첫 신보…규현 'Restart(리스타트)'
규현은 그룹 슈퍼주니어로 데뷔한 후 '광화문에서', '밀리언조각', '블라블라' 등 다양한 솔로곡을 통해 솔로 아티스트로서 탄탄한 가창력과 섬세한 감성을 입증해 왔다. 그는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마친 후 지난해 8월 안테나로 이적했다.
규현은 안테나에 합류한 후 새 싱글 앨범 'Restart(리스타트)'로 새로운 도약을 펼친다. 이번 컴백은 2022년 1월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 'Love Story(4 Season Project 季)(러브 스토리(포 시즌 프로젝트 계))' 이후 약 2년 만이다. 'Restart'에는 안테나에 합류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규현의 이야기가 담겨 기대를 모은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를 포함해 앨범명과 동명의 'Restart', '천천히, 느리게', '사랑이었을까', 'Rainbow(레인보우)', '너여서 그래(슈퍼주니어-K.R.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유희열과 서동환 등 안테나 소속 작가진의 지원 사격으로 완성도를 높인 데 이어 규현과 솔로곡을 작업한 이력이 있는 황현, Ecobridge(에코브릿지) 등도 힘을 보탰다.
타이틀곡 '그렇지 않아'는 모던룩 스타일의 밴드 사운드와 규현의 탄탄한 보컬이 어우러진 팝 록 장르다. 규현이 기존에 보여온 발라드와 달리 청량하면서도 파워풀한 매력으로 신선함을 자아낸다.
그 외에도 리드미컬한 록 베이스가 기반인 'Restart', 규현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돋보이는 감성 발라드 '천천히, 느리게', 피아노 선율 위로 섬세하고 서정적인 멜로디가 매력적인 '사랑이었을까', 다이내믹한 구성의 팝 발라드 'Rainbow' 등 다양한 장르가 수록됐다.
특히 여섯 번째 트랙 '너여서 그래(슈퍼주니어-K.R.Y.)'에는 규현과 함께 슈퍼주니어의 발라드 유닛 슈퍼주니어-K.R.Y.로 활동 중인 려욱과 예성이 가창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슈퍼주니어-K.R.Y.의 이름으로 오랜만에 발매되는 유닛 곡인 만큼 팬들에게 선물 같은 음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규현은 9일 오후 6시 'Restart'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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