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구단과 지자체 간의 우수 협력 모범 사례, 원주 DB 시티에디션 유니폼

원주/정병민 2024. 1. 8. 23: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DB가 시티에디션 유니폼을 선보였다.

이후, DB는 8일 KT와의 홈경기에서도 홈 팬들을 위해 한 번 더 시티에디션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지난 정관장과의 맞대결에 이어 KT도 꺾으며 시티에디션 유니폼을 입고 나선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쾌거를 누렸다.

원주시가 주관하고 DB 농구단이 함께하는 시티에디션 유니폼 공모전은 올해로 3회차에 접어들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DB가 시티에디션 유니폼을 선보였다.

원주 DB는 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수원 KT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4라운드 맞대결을 가졌다.

DB는 지난 31일, 안양 정관장과의 원정 경기에서 평소 착용하던 유니폼이 아닌 진한 남색 계열의 유니폼을 입고 코트를 누볐다. 새 유니폼이 가져다주는 신바람 덕분이었을까. 당시 DB는 정관장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93-86으로 승리했다.

이후, DB는 8일 KT와의 홈경기에서도 홈 팬들을 위해 한 번 더 시티에디션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에 나섰다. 그리고 지난 정관장과의 맞대결에 이어 KT도 꺾으며 시티에디션 유니폼을 입고 나선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는 쾌거를 누렸다.

이번 시티에디션 유니폼은 총 75점의 작품이 응모된 공모전 경쟁을 뚫고 선정된 김정수 디자이너의 작품이다.

직전 시티에디션 유니폼이 원주시의 특색 있는 고유 이미지와 매력을 잘 표현했다면, 이번 유니폼은 원주의 시화인 장미로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잘 구현했다는 평이 뒤따른다.

또한 기존의 DB를 대표하는 컬러인 초록색과 남색 계열 바탕의 장미가 아름다움과 우아함은 물론, 자연스러운 조화까지 잘 이루고 있다.

DB는 경기 시작 전, 시티에디션 판매 수익금 585만 원을 기부금으로 적립해 원주시에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원주시가 주관하고 DB 농구단이 함께하는 시티에디션 유니폼 공모전은 올해로 3회차에 접어들었다. 구단의 연고지 밀착 마케팅 일환으로 원주시 브랜드를 홍보하고 프로구단과 지자체 간이 우수 협력 모범사례를 구축하고 있다. 이처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는 DB이기에 앞으로도 매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선정된 김정수 디자이너에겐 최우수상과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사진_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