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거된 안보 사건 3/4은 경찰이 수사...공백 없이 수사하겠다"
유서현 2024. 1. 8. 23:52
새해부터 경찰이 안보 수사를 전담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이제껏 검거 사건 대부분을 담당했다며 부족한 부분은 국정원과의 공조를 통해 공백 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8일) 열린 출입기자 정례 간담회에서 검거된 사건 가운데 3/4이 경찰이 수사했던 사건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비수사 인력을 축소해 담당 수사인력을 400명 넘게 증원하고, 안보수사대를 중심으로 하는 수사체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해외 첩보 수사와 관련해서는 현실적으로 국정원과의 협조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12월 개정된 국정원법이 3년 유예기간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시행되면서,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이 폐지되고 이를 경찰이 전담하게 됐습니다.
YTN 유서현 (ryu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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