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日지진 성금 이틀만에 36억원 모금…3만5000건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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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일본 노토반도 지진 피해지역을 위한 성금이 이틀 만에 8427만 대만달러(약 35억8000만원) 가량 모였다고 산케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모금액은 오는 19일까지 대만 안팎에서 접수돼 대만 외교부를 통해 일본 내 지진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하자 대만은 즉시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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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대만에서 일본 노토반도 지진 피해지역을 위한 성금이 이틀 만에 8427만 대만달러(약 35억8000만원) 가량 모였다고 산케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산케이에 따르면 일본 노토반도 지진에 대한 모금은 지난 5일 시작돼 7일까지 이 같은 금액이 모였다. 모금 건수는 이미 3만5000건을 넘어섰다.
모금액은 오는 19일까지 대만 안팎에서 접수돼 대만 외교부를 통해 일본 내 지진 피해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한다.
지난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하자 대만은 즉시 지원 의사를 표명했다.
우자오셰 대만 외교부장은 지난 4일 일본의 유사시는 대만의 유사시라며 지진 피해 지역의 구조활동과 재건을 위해 6000만엔(약 5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만은 지진 직후 총 160명으로 구성된 국제인도구조대를 파견할 준비도 하고 있었지만 일본 측의 요청이 없어 결국 해산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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