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원 성형 수술 받은 ★들, 이유 들어 보니…'각양각색'

고향미 기자 2024. 1. 8.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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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스타들. 왼쪽부터 개그우먼 박나래. 배우 강예원, 고은아, 신은경./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강예원이 눈 앞트임 복원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해 화제인 가운데, 그와 같은 케이스의 스타들이 재조명되고 있다.

눈 앞트임 복원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배우 강예원./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영상 캡처

강예원은 지난 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서 "최근 탁재훈 오빠 콘서트를 보러 갔다"며 "사실 오빠 콘서트가 궁금해서 간 건 아니었다. 친한 언니가 오빠를 너무 좋아해서 꼭 가고 싶다고 해서 데리고 갔다"고 운을 뗐다.

이어 "(탁재훈 오빠가) 갑자기 '어머 여기 강예원 씨도 오셨어요' 이러더라. 저는 낯도 많이 가리고 그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언급되는 걸 너무 창피해 한다. 근데 갑자기 인사를 하라고 해서 '어떡하지?' 막 이랬는데 거기다 대놓고 '얼굴이 많이 변하셨어요'라고까지 하더라. 그래서 멘붕이 왔고 기분이 상해 뒤풀이를 안 갔다"고 털어놨다.

이후로도 강예원은 계속 "'얼굴이 많이 변하셨네'라는 말에 상처를 받았다. 제가 의외로 소심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강예원은 "사람들이 어디가 달라졌다고 하냐?"고 묻자 "제 친한 동생이 싸이월드에서 제 사진을 보다가 '어머 이거 언니예요?'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때로 다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싶더라"라며 "제가 예전이랑 달라진 게, 앞트임을 했었다. 그래서 막은 거다"라고 눈 앞트임 성형수술을 했다가 복원 성형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코 복원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배우 고은아./유튜브 채널 '방가네' 영상 캡처

배우 고은아는 지난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요즘 육안상으로 문제가 생겼다는 게 많이 보인다"며 "옛날 얼굴로 돌아가고 싶은 복구(목적)도 있지만 미용(목적)도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너무 속상한 게 지금의 제 코랑 옛날의 얼굴이랑 많이 달라졌다. 본인인 내가 제일 속상하겠지 않냐"고 토로했다.

이에 미르는 "어디인지, 누구인지, 언제인지도 얘기 안 하는데 어디선가 의료사고가 났다"고 알렸고, 고은아는 "다쳤었다. 다쳐서 치료 목적으로 했던 수술에서 의료사고가 났었다. (코가) 찢어졌어서 봉합수술 흉터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고은아는 "코로 마음고생이 너무 심했다. 다 나 보고 망했다고 하더라. 나 안 망했다"며 "어찌 됐건 (코 수술) 한다. 꼭 할 거다"라고 다짐했다.

코 복원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배우 고은아./유튜브 채널 '방가네' 영상 캡처

이후 고은아는 지난 9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방가네'를 통해 차 한 대 값을 들여 코 복원 성형 수술을 했다고 고백하며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눈 앞트임 복원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개그우먼 박나래./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 방송 캡처

개그우먼 박나래는 지난 2016년 9월 방송된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에서 "관상이라는 게 있는 것 같다. 잘못 손을 대면 정말 한방에 훅 가더라"라며 "주변의 권유로 앞트임 수술했던 부위를 다시 막은 후 모든 일이 잘 풀렸다"고 밝혔다.

이어 "일이 너무 안 풀려서 절친인 동기 김경아와 함께 점집에 찾아갔다"며 "그 당시 압구정동에서 굉장히 유명한 도사였는데, 나를 보자마자 '자기는 쌍꺼풀 수술을 해야 돼'라고 하더라. 고민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결국 수술을 감행했다"고 성형 수술 계기를 공개했다.

그러면서 "근데 수술 후에 일이 더 안 풀렸고, 심지어 있던 일마저도 없어졌다. 그래서 '왜 이러지?' 싶은 마음에 몇 년 뒤 유명한 보살집을 방문했는데, 나를 보자마자 '수술을 잘못했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하더라. '앞트임으로 재물운이 줄줄 다 새고 있다'고 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정말 앞트임을 한 뒤 7년 간 돈이 새어 나갔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어느 날 방송을 하다가 누가 내 코를 쳐서 코 수술을 하러 갔다. 코뼈가 부러졌는데 병원에서 눈 수술을 권장하더라. 코뼈는 차차 잘 붙을 테니 앞트임을 막아야 한다고 했다. 코가 부러진 것보다 눈 수술이 더욱 급하다고 해 코뼈 수술을 하지 않고 원래 내 눈으로 다시 재수술을 해 앞트임을 막았다"며 "근데 정말 신기한 게, 그 뒤로 잘 풀렸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코 복원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배우 신은경./마이데일리 DB

배우 신은경은 지난 2014년 9월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성형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성형한 코에 대해 주위에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성형을 많이 하지는 않았는데, 예전에 코를 (성형)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런데 성형한 코가 오히려 내 코보다 못했다. 그래서 원래 모습으로 복원했더니 주변에서 얼굴이 자연스러워 보인다고 하더라. 그 전에는 인위적인 느낌이 있었다"며 "요즘 원래 자기 얼굴을 되찾는 게 추세라서 복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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