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난해 망명 신청자 5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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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독일 망명 신청자 수가 35만명을 넘기며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8일(현지시간) 독일 연방 이민난민국에 따르면 지난해 35만1915명이 독일 망명을 신청해 전년보다 51.1% 증가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독일은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 발발 후 100만명이 넘는 우크라이나인들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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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독일 망명 신청자 수가 35만명을 넘기며 전년 대비 50% 이상 늘었다.
8일(현지시간) 독일 연방 이민난민국에 따르면 지난해 35만1915명이 독일 망명을 신청해 전년보다 51.1% 증가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들 중 시리아 출신이 10만4561명으로 가장 많았고, 터키 국적자 6만2624명, 아프가니스탄인이 5만3582명으로 뒤를 이었다.
독일은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전쟁 발발 후 100만명이 넘는 우크라이나인들을 받아들였다. 이를 두고 지역 사회가 어려움을 겪으면서 큰 정치·사회적 문제로 부각됐다. 이 때문에 야당 등으로부터 이민 신청자 증가를 종식하라는 압력에 직면한 올라프 숄즈 독일 총리는 "너무 많은 사람이 오고 있다"며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내기도 했다. 실제로 지난해 말 숄츠 총리와 16개 주 주지사들은 독일로 유입되는 많은 이주민을 억제하기 위한 새롭고 더 엄격한 조치에 합의한 바 있다.
앞서 독일은 지난해 폴란드와 체코, 스위스와의 국경 지역에 임시 국경 통제를 도입해 동부 국경에 대한 통제를 강화했다. 또 이주민 수 억제를 위한 추가 조치로 망명 신청이 거부된 망명 요청자 추방을 추진하고, 이민자 불법 유입 사례에 대한 처벌 수위도 높였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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