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다이어 오피셜이 아니네...토트넘, '유망주 CB' 2부팀 단기 임대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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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필립스가 플리머스 아가일로 임대를 떠난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필립스는 남은 시즌 동안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팀인 플리머스 아가일에 임대로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렇게 필립스는 토트넘을 선택하면서 올 시즌 200만 파운드(약 33억 원)로 합류하게 됐다.
필립스도 경험을 쌓기 위해 반 시즌 임대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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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애슐리 필립스가 플리머스 아가일로 임대를 떠난다.
토트넘 홋스퍼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필립스는 남은 시즌 동안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팀인 플리머스 아가일에 임대로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필립스는 챔피언십 소속인 블랙번 로버스에서 성장했다.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피지컬과 발밑을 보유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또래 나이를 뛰어넘어 월반하면서 연령별 대표팀에도 포함되어 U-23팀에서 출전하기도 했다. 유스 시절을 거치면서 지난 시즌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프로 데뷔전을 가졌다.
프리미어리그(PL)에서 유망주에게 관심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토트넘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했다. 당초 필립스는 블랙번과 2025년까지 프로 계약을 체결했지만, 필립스도 이적을 결심했다. 그렇게 필립스는 토트넘을 선택하면서 올 시즌 200만 파운드(약 33억 원)로 합류하게 됐다.
시즌 초반 무패행진으로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가던 토트넘은 균열이 생겼다. 첼시전에서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해 3경기 동안 출전이 정지됐다. 설상가상 미키 반 더 벤까지 부상으로 쓰러졌다. 에릭 다이어가 기회를 받았지만, 반등할 만한 뚜렷한 활약을 보이지는 못했다. 초반에는 U-21팀에서 경기를 소화하던 필립스는 센터백이 부족해지자 알피 도링턴과 함께 교체 명단에 포함되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직까지 데뷔전을 치르지는 못했다. 나이가 아직 어린 탓에 당장 주전 센터백으로 데뷔시키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계속해서 전문 센터백이 아닌 에메르송 로얄과 벤 데이비스를 기용했다. 데이비스까지 부상으로 쓰러졌지만, 토트넘은 이미 입지를 잃은 다이어를 방출하고 제노아에서 라두 드라구신을 새로 영입할 계획이다.
필립스도 경험을 쌓기 위해 반 시즌 임대를 결정했다. 토트넘은 최근 다이어의 매각과 드라구신 영입 계획을 진행 중에 있다. 다이어는 최근 뮌헨과 연결됐지만, 뮌헨이 다이어 외에도 노르디 무키엘레 등 여러 옵션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드라구신 영입전에도 참가하면서 토트넘과의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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